모든 ‘범죄’ 혐의 부인
[뉴욕 1월 5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아남 시춘 만방] 미국의 강제 통제를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부부가 5일 점심 미국 뉴욕 남부에 위치한 련방지역법원에 출두해 미국측이 제기한 모든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마두로는 법정에서 “나는 까라까스의 자택에서 랍치당했다. 나는 무고하며 죄가 없다. 나는 여전히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이다.”고 말하면서 미국측이 제기한 모든 혐의를 거부했다. 그의 발언은 법관 앨빈 헬레스탄에 의해 중단되였다.
마두로의 안해 실리아 플로레스도 미국측이 제기한 혐의를 부인하면서 자신은 죄가 없다고 밝혔다. 그녀의 대리변호사는 법정에서 플로레스가 미군이 급습을 감행할 때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신화사 기자가 법정에서 목격한 데 따르면 플로레스의 이마 등 신체 부위에 상처가 있었고 오른쪽 눈 옆에 멍이 들어있었으며 일어설 때 제대로 서지 못해 매우 허약해 보였다. 마두로 본인도 여러번 걸상에서 일어서고 앉는 과정에서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 공판은 약 30분간 진행됐다. 법관은 마두로가 3월 17일에 다시 법정에 출두할 것을 요구했다. 공판 종료 전 마두로는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법원 밖에서 항의자들이 모여 구호를 웨치면서 마두로의 석방을 요구하고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개입에 항의를 표했다. 일부 사람들은 “마두로 대통령을 석방하라”, “베네수엘라에 전쟁을 하지 말라”, “베네수엘라에 대한 불법 전쟁을 중단하라” 등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미국은 3일 새벽 베네수엘라에 대해 대규모의 군사행동을 개시했으며 마두로 부부를 생포하여 미국으로 압송했다. 현재 마두로 부부는 뉴욕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감금되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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