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살 소년의 가슴 뭉클한 ‘합석’
세대간 공존 면에서 매우 바람직하고 상징적인 장면

2026-04-13 10:08:42

미국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3살 아기가 홀로 식사하던 로인에게 다가가 따뜻한 말동무가 되여준 사연이 전해졌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오클라호마주에 거주하는 3세 소년 허드슨이 맥도날드에서 일면식 없는 한 로인과 합석해 식사하는 모습의 영상이 확산됐다. 지난달 24일 틱톡에 올라온 이 9초짜리 영상은 6일까지 조회수 160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장아장 걷는 꼬마의 친절한 행동이 인터넷을 울렸다.”는 반응과 함께이다.

당시 허드슨은 엄마 애슐린 드류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허드슨은 매장에서 홀로 식사중인 로인을 발견하고는 엄마에게 “저 할아버지의 자녀들은 어디에 있냐?”고 물었다고 한다. “자녀들이 다 커서 멀리 떠났을 것”이라는 드류의 답을 들은 허드슨은 자신의 음식을 들고 로인이 앉은 테블로 향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금발의 허드슨은 붉은 모자를 쓴 로인의 맞은편에 앉아 천진란만하게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드류는 “아들의 다정한 행동을 보고 매장 한복판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허드슨은 태여날 때부터 세상을 밝게 비추는 아이였다.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는 아들의 마음씨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군들과 유명 글로벌 기업들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건전지 브랜드인 듀라셀 공식계정은 “아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고 피자헛과 랭동 와플 브랜드 에고 등의 유명 기업들도 잇따라 감동의 메시지를 보냈다.

일각에서는 소셜미디어 조회를 노린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드류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녀는 “아들이 직접 가 앉아도 되냐고 먼저 물어봤다.”며 “허드슨은 증조부모를 여읜 후 로인들을 자신의 조부모처럼 따르며 평소에도 주변 로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뜻밖의 인연도 드러났다. 로인은 허드슨의 집에서 불과 5킬로메터 남짓한 거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생전 허드슨의 증조할아버지와 막역한 친구 사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례는 세대간 공존의 면에서 매우 바람직하고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다양한 세대와의 접촉 및 교류는 로년층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중요한 정서적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 아동은 로년층에 대해 상대적으로 편견이나 거부감이 적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고 로년층 역시 인지기능 변화로 인해 복잡한 대화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더 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아이와의 교류가 부담이 적고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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