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변대학 과창지행광장에서 ‘노래따라 려행하는 연길’ 2026 전국 대학생가수대회 첫 캠퍼스 공연이 개최되였다. 전국 10개 주요 대학 공연의 출발점이자 이번 대회의 주회의장인 연변대학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춘의 음악과 변강의 문화를 조화롭게 결합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연변대학 댄스 동아리의 스트릿 댄스와 국풍무용은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상영된 홍보 영상 ‘청춘연길’은 변강도시 연길의 력동적인 활력과 독특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특히 연변대학 예술학원이 준비한 가야금 연주, 조선족 전통무용, 사물놀이, 상모돌리기 등 무대는 민족단결과 문화번영의 이야기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면서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가동식에서 주요 래빈들이 가동기둥에 손을 올리자 대형 스크린 속 ‘노래하며 려행하는 친구들’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뻐스를 타고 전국을 향해 출발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음악축제가 연변대학을 기점으로 전국의 중점대학으로 뻗어나가 더 많은 청년 학생들을 연길로 불러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수목년화’의 설립자이자 가수인 로경술이 ‘연길문화관광 선전대사’ 및 ‘노래하며 려행하는 연길 선전대사’로 위촉되였다. 로경술은 연길에 대한 각별한 인상을 전하며 자신의 대표곡인 <사랑해서 행복해>, <타향에서> 등을 열창했다.
가동식 이후에는 연변대학을 대표하는 학생선수들의 첫 공연과 더불어 팝 댄스, 악기 연주 등 예술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문화관광 전시부스와 포토존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노래하며 려행하는 연길’ 캐릭터 문화창의제품과 연변 특산품 및 민속음식 체험코너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캐릭터 조형물 앞은 청춘과 음악의 축제를 기록하려는 이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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