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 연길서 융합 홍보행사 열어

2026-06-01 08:57:54

‘체육+문화관광+부동산’ 융합


‘동북 슈퍼리그’ 2라운드 심양팀의 홈경기를 앞두고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심양시 문화및관광홍보팀이 연길시를 찾았다. 홍보팀은 ‘산해관도 막지 못할 동북의 초특급 매력’이라는 주제로 ‘동북슈퍼리그’ 심양 문화관광 및 부동산 융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5월 30일 저녁, 연길의 명소인 왕훙벽 앞에서 ‘불타오르는 심양’ 댄스공연이 열렸다.

공연팀의 력동적인 무대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내 무대 주위로 몰려들었다. 특색 있는 가무와 민속악기 연주, 판소리 형태의 ‘콰이발’ 등 다채로운 공연이 련이어 펼쳐진 이번 무대에서 심양시는 동북지역의 풍정을 담은 공연 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유산 문화창의 상품, 관광객 혜택, 현지 먹거리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심양의 특산물인 양념 양간, 닭갈비, 손려려 구운 족발, 서탑 숯불구이, 중가 특색먹거리, 700cc 천연 탄산수 과일차 등 심양의 대표 먹거리 부스마다 긴 줄이 늘어섰으며 리씨 설탕공예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의 정교한 시연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울러 심양 문화관광지도와 할인쿠폰 등 기념품 증정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연길에서 특색 음식점을 운영중인 심양 사업가 리씨는 “고향 사람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다.”며 감격을 표했다. 연길에 정착한 지 8년째라는 그는 평소 생업으로 바빠 고향의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드물었다. 리씨는 “심양 방언으로 진행되는 콰이발 공연과 ‘산해관도 막지 못하는 동북의 멋’이라는 주제를 듣는 순간 고향생각이 간절해졌다. 고향사람들도 연변에 와 축구경기도 보고 려행도 즐겼으면 좋겠다. 연길과 심양 모두 동북지역의 멋진 도시들이다.”고 전했다.

구경군들 사이에서 유독 환호하는 이들은 대부분 심양에서 온 연변대학 학생들이였다. 2학년에 재학중인 조씨는 이벤트에 참여해 심양 특산물 선물세트를 받고 심양고궁 캐릭터 인형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조씨는 “연길에서 고향의 문화관광 홍보행사를 보니 기쁘다. ‘동북슈퍼리그’에서 심양팀과 연변팀 모두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 두 도시가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심양의 문화관광 관련 퀴즈를 맞히면 인기 관광지 입장권을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되였다. 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연길 시민 박씨는 “연변사람들은 정이 많아 심양에서 온 손님을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심양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만큼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심양고궁 등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류동인구가 많은 연길왕훙벽은 이번 행사로 더욱 활기가 넘쳤고 시민과 관광객들은 휴대전화로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면서 네티즌들과 교류했다.

강소성에서 온 관광객 왕씨는 “연길을 려행하던중 우연히 심양시의 행사를 보게 되여 뜻깊은 경험이였다. 동북지역 사람들의 따뜻한 정과 ‘동북슈퍼리그’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겨 다음 려행지로는 심양을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양시는 ‘동북슈퍼리그’ 수혜로 류입된 타지역 관광객을 겨냥해 ‘문화관광+체육+부동산’을 결합한 융합모델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연변을 비롯한 동북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심양의 도시매력과 투자가치를 집중 홍보했다.

심양시 문화관광홍보팀은 5월 31일 중국조선족민속원을 방문해 가무공연과 도시홍보, 기념품 증정, 시민과의 소통 등 활동을 이어가며 심양의 매력을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렸다.

‘동북슈퍼리그’는 단순한 스포츠경기를 넘어 동북지역 도시간 문화관광 협력과 정서적 교류를 이끄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심양시 문화관광홍보팀이 연길 왕훙벽 앞에서 공연을 기획한 것 역시 해당 장소의 높은 인지도와 파급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현지 시민들과 소통하며 심양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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