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추가 부과는 “정당한 리유 전혀 없다”

2026-07-20 10:08:05

브라질 외무장관 밝혀


[브라질리아 7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오호] 브라질 외무장관 마루로 비에라가 16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미국 정부가 일부 브라질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정당한 리유가 전혀 없다.”며 관련 조치는 명백한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비에라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정부는 미국 정부가<1974년>제301조에 근거해 브라질에 실시한 조사결과로 취해진 관세조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라질 정부는 미국측과 여러차례 회담 및 소통을 하며 대화를 통한 이견 해결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으나 미국측은 여러차례 무역문제를 정치적 의제와 련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에라는 브라질이 협상기간 미국이 제기한 과도한 요구와 불합리한 조건에 굴복하지 않은 것이 미국 정부의 불만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브라질이 국민경제의 전 분야를 완전하고 배타적으로 미국에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정부는 의약품 및 농업 특허, 시청각 산업 등에 중점을 둔 대응조치를 검토중이며 세계무역기구에서의 분쟁 해결 절차 재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러 소식통은 브라질측이 ‘강경한’ 대응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구체적인 조치는 브라질 대통령 룰라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지시에 따라 일부 브라질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추가 관세 부과조치는 7월 22일부터 정식으로 발효되며 수천종의 브라질산 제품이 대상이다.

미국측은 앞서 브라질이 보복조치를 취할 경우 미국측이 브라질에 대한 무역정책을 재평가할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브라질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전체 수출은 5.1% 증가해 브라질 기업들이 시장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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