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즐기는 설 련휴,가족 단위 관객들로 ‘북적’

2023-01-29 08:58:06

설 련휴 두번째날, 최근 개봉한 영화들이 관객몰이에 나선 가운데 영화관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들도 집에만 있기보다 밖에 나와 설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는 것 같아 기쁨니다.” 청년광장 옆 대지영화관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이 량손에 팝콘과 음료를 들고서 한껏 들떠있었다.  “어제 할머니 댁에 갔다가 오늘 아빠랑 같이 《곰 출몰》을 보러 왔어요.”  대기실에는 자녀를 둔 학부모가 애니메이션 《곰 출몰》을, 부모와 같이 온 젊은이들은 《만강홍》을, 젊은 부부는 손잡고 가벼운 코미디 영화 《교환인생》을 관람하는 등 거의 만원이었다.

대지영화관 관계자는 “영화관이 모처럼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은 매일 약 3000여명의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습니다. 설 련휴에 들어서면서 관객수가 3500여명까지 치솟아 좌석이 매진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김홍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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