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안마의자 규범적으로 발전시켜야

2023-08-31 08:33:10

최근 철도부문은 태안역 다기능안마의자 경영봉사문제에 대해 통보 비판하고 여러 지역 기차역의 문제를 면밀히 조사하여 다기능안마의자의 량호한 상태를 확보하고 경영을 규범화함으로써 승객들에게 일반혜택성 및 차별화된 량질의 봉사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당면 공공장소에서 공유방식으로 설치된 안마의자를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안전, 위생 문제’, ‘공공 공간 점거’ 등 화제도 여러차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유안마의자를 어떻게 규범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가?

◆레저 안마 결코 ‘즐겁지 않아’

“안마의자 등에 있는 두개의 안마공이 목덜미에 닿아있었고 영화를 볼 때 갑자기 힘이 들어가 매우 불편했다.” 북경에서 온 대학생 허방은 자기가 돈을 더 주고 구입한 고급관람좌석에 공유안마의자가 설치되여있는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가 느낀 것은 안마로 인한 편안함이 아니라 불편한 경험이였다.

허방은 “표를 구입할 때 아무런 제시도 없었으며 현장에 도착해서야 안마의자라는 것을 알게 되였다. 관람중 갑자기 작동되는 안마의자에 놀라서인지 영화를 띄염띄염 본 느낌이다.”고 말했다.

기자는 많은 영화관에서 비흥행 수입을 늘이기 위해 영화를 관람하는 일반 좌석을 안마의자로 교체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일부 백화점, 고속철도역, 관광지 등 공공장소의 공유안마의자도 갈수록 늘어나고 반대로 일반좌석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었다.

북경에서 왔다는 리몽은 주일마다 아이를 데리고 모 상가에 가 탁구를 배우고 있는데 상가 휴식지역에는 안만의자만 있다면서 “안마기능을 사용하는 학부모는 매우 드물며 모두 안마의자를 일반좌석으로 사용한다. 오후에 특히 졸려서 눈을 붙이려고 했는데 안마의자에서 비용지불을 재촉하는 광고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여름에 안마의자에 앉아있노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땀으로 흥건히 젖는다.”고 말했다.

또한 편안한 체험을 제공해야 할 안마의자가 유지보수가 따라서지 못해 ‘사람을 다치게 하는 의자’로 되기도 한다. 8월초, 중경 기차서역에서는 공유안마의자의 보호층이 파손돼 한 녀성 승객의 긴 머리카락이 안마의자에 말려들어 꼼짝도 못하다가 결국 사람들의 도움으로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일부 안마의자 문제 빈발

취재 가운데서 많은 응답자들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공유안마의자는 좋은 취지로 설치했고 소비자들도 편리하고도 빠른 안마봉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공유안마의자 소비에 숨겨진 많은 비현실적인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 겉가죽 손상이 심각하고 냄새가 나며 머리카락이 안마의자에 말려들고 사용 후 두드러기가 나며 강도가 너무 세서 관절이 불편하다…

천진시 한 백화청사 책임자는 백화점에서 안마의자를 설치하려고 한 것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며 안마의자공장에서 백화점에 임대료를 지불한 후 후속 청결 및 유지보수는 공장측에서 책임지기로 했다고 표했다.

한 공유안마의자 봉사업체는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다. 공유안마의자경영 모델이 나타난 지 여러해가 되고 빠르게 확장되면서 일부 안마의자 기업경영은 리상적이지 못하고 서로 다른 설치지역의 영업수입 상황은 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보수 빈도와 리윤 여부가 밀접히 관련되기에 일부 지역은 청결 및 유지보수를 확실히 소홀히 할 수 있다.

-소비자권익 보장이 부족하다. 많은 소비자들은 영화표를 구입할 때 좌석이 안마의자인지에 대해 몰랐고 상가에서도 선택하도록 제공하지 않았다고 표했다.

기자가 한 영화관에서 중간 좌석의 영화표 한장을 구입했다. 좌석이 안마의자라는 것을 알고 일반좌석으로 교환해줄 것을 요구하자 “교환할 수 있으나 옆자리만 안마의자가 아니기에 옆자리에만 앉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천진의 한 영화관 사업일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실 모든 영화관에서 안마의자를 설치하는 것은 아니다. 영화관에서 안마의자를 도입하는 것은 고객들의 개성화 수요를 만족시키고 관객들에게 보다 량질의 체험선택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제3자 표구매 플랫폼시스템은 잠시 영화관이 좌석류형에 대한 표기를 지원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표구매페이지에서 좌석류형 등 정보를 볼 수 없다.

-공공공간이 밀리고 있다. 천진시시민 장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실 기차역에서 긴 시간 대기할 때에는 다리쉼을 할 수 있는 좌석만 있으면 된다. 안마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공유안마의자를 일반의자로 사용하고 있으며 또 안마의자는 차지하는 면적이 비교적 커 안마의자 하나를 더 추가하려면 상응한 일반의자를 제거해야 한다.

업계인사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대부분 공유안마의자는 그 상업적인 특성으로 인해 소비자가 비용을 지불해야 안마봉사를 향수할 수 있다. 만약 좌석 배치 및 비률을 엄격히 하지 못할 경우 공유안마의자가 리익공간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공공간을 차지할 수 있다.


◆공유안마의자 발전 규범화해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공유안마의자는 우선 안전과 청결을 확보해야 한다. 여러 지역 소비자협회부문은 안마의자를 ‘설치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장소와 안마의자업체는 공유안마의자의 소독청결과 일상적인 유지보수를 부담해야 하며 시장감독관리부문도 안마의자의 위생, 안전 상황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표했다. 전문가들은 또 안마의자업체는 뚜렷한 위치나 코드스캔 페이지에 소비자의 안전주의사항을 제시해야 하며 소비자도 자신의 신체상황에 따라 봉사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위험을 피면하기 위해 안마의자를 사용하기 전에 설비가 파손되였는지를 관찰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다음으로 공유안마의자 수량이 합리해야 한다. 청화대학 경제관리학원 전략학부 교수 김점명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역전, 백화점 등 장소는 공공자원이 비교적 집중되고 인원이 상대적으로 밀집되여있기에 공간이 허용하는 상황에서 일정한 수량의 안마의자를 설치하면 일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안마의자와 일반좌석이 차지하는 비률은 합리적이여야 하며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공공자원을 향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철도부문은 최근 기차대기구역의 총 려객대기좌석수가 줄어들지 않도록 확보해야 하고 다기능대기좌석수는 전체 대기좌석수의 20%를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합법적인 권익이 침해를 받을 경우 소비자는 리성적으로 권리를 수호해야 한다. 북경시량고변호사사무소 부주임 장형은 영화관에서 사전에 알리지 않고 소비자에게 안마의자를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이고 영화를 관람할 때 좌석을 선택할 수 없는 것은 소비자의 자률적인 선택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표했다.

장형은 “안마수요가 있는 소비자에게 안마의자를 제공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반드시 투명한 정보, 공평한 거래, 자률적인 선택을 전제로 해야 한다. 영화관 등 장소에서 제공하는 안마의자가 소비자의 의사에 명백히 위배되는 끼워팔기 행위가 있다면 소비자는 영화관에 무리유환불을 요구할 수 있고 영화관에 좌석 교환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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