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도문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조치를 취하여 공공문화 서비스체계를 개선하고 공공문화서비스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대중들의 문화적인 취득감과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관광발전에 강력한 문화기반을 제공했다.

문화 및 관광 특색을 결합한 행사 마련에 무게를 두고 도문시는 ‘두만강변 새해맞이’ 문화축제와 2023년 보름맞이축제,  ‘신선한 도문, 즐거운 도문’ 조선족 타령 음악축제, 단오민속축제, 민속문화관광축제, 추석맞이 문화관광축제 등 여섯가지 대형 시리즈 활동, 43개 세부행사를 성공적으로 펼쳤는데 그중 예술공연이 13회 펼쳐지면서 12만 6000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의 향연을 즐겼다.

혁신적인 문화혜민 활동을 실시했다. 도문시는 문화관, 문화소 등 자원을 활용하여 군중들에게 우수한 문화혜민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67회의 ‘기층공연’,  ‘문화를 천가만호에’, 양성반 개강 등 관련 내용의 공연, 봉사를 실시했으며 도합 5000여명의 군중이 혜택을 받았고 7회의 혜민공연을 펼쳐 2만 6000여명의 군중이 혜택을 받았다. 명절기간 여러 문화소에서는 69회의 문화활동을 조직하였는데 5만 8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했으며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도합 160회의 문화분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33회의 문화교육을 실시하여 향진과 가두 문화골간대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도문시는 공공문화서비스 능률을 향상시키면서 공공문화 ‘책 읽는 도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 8개 표준화 시범분관을 건립하고 2개의 새로운 독서공간 개관 및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가치를 높였으며 박물관의 두개 전시실의 승격개조를 통해 7903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동시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4회의 독서홍보 행사를 조직해 1만 6700여명의 독자를 맞이했고 ‘5.18 국제박물관의 날’ 주제선전활동 및 도문시박물관 개관식 마련을 계기로  ‘걸어다니는 박물관’을 주제로 하는 5차례의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독특하고 특색이 있는 도문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승> 장고춤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9.3 맞이 동영상을 각종 설명회, 현장회, 투자 상담회에서 상영함으로써 이를 통해 도문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독특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G331국도, 도문시 경재풍경구, 강변 산책로 및 주변 관광지의 안내문을 정리하면서 해당 지역의 력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리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두만강 부두, 남양정 등 관광지에 전통문화를 접목하여 도문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상품과 브랜드를 개발했다.

무형문화유산 보호 전승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무형문화유산 목록 체계와 전승자 체계를 개선함과 더불어 축제 활동과 련계하여 무형문화유산 전승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전시를 장려했다. 전승자의 생생한 전시, 체험, 제품 판매 등 다양한 형태로 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활동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조성했다. 또한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와 무형문화유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형문화유산 교육과 전승자와 관광객의 만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무형문화유산과 관광지의 깊은 융합을 도모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