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나라 경제·무역 전시 및 박람회 개최 회수와 전시 면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전시 및 박람회 산업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일전에 발표한 ‘2023년 중국 전시 및 박람회 경제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에서는 총 3923차의 경제·무역류 전시 및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7.1%, 2019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이다. 전시면적도 총 1억 4100만평방메터로 전년보다 153.3%, 2019년보다 8.25%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공업·과학기술 박람회가 회수와 면적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진기(북경·천진·하북),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등 세 지역에서 개최한 경제·무역 전시 및 박람회 수가 전국의 57.35%를 차지했고 총전시면적은 전국의 63.27%를 차지했다.

해외 박람회도 활발히 진행되였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지난해 78개의 해외 박람회를 개최했다. 평균 전시면적은 2719.5평방메터이고 참가 기업 수는 194.1개이며 전시 부스는 280.9개로 2019년 대비 각각 0.97배, 1.33배, 1.2배를 기록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