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식업,경제성장 주동력원으로

2024-02-01 08:45:08

혁신 지속, 활로 모색


지난해 우리 나라의 료식업 매출이 5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난 후 대면 모임에 따른 료식업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소비가 다시 경제성장의 주요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국내 료식업계는 대내외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배경에서 료식업계는 매출을 지난 2019년의 4조 6700억원에서 지난해 5조 2900억원으로 끌어올리기까지 고전을 거듭했던 것이다.

그동안 료식업계는 새로운 모델을 꾸준히 발굴하면서 위기를 버텨왔다. 베이킹, 차·음료, 반조리식품에서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까지 선보였고 저지방·다이어트 음식에서 ‘료식+관광’, ‘료식+공연’, ‘료식+IP’ 모델까지 다양하게 아우르게 됐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료식업계는 혁신을 꾸준히 지속하고 메뉴 다양화, 스마트 서비스 및 건강식품 출시 등을 통해 활로를 적극 모색하기에 이르렀다.

중국호텔협회에 따르면 2022년 다수의 성급에서 베이킹·차·음료 등 새로운 업종 매장의 매출이 그 전년 대비 두 자리수의 증가률을 보였다.

개체경영을 주축으로 하는 해당 업계에서 수많은 경영주체들은 국내 료식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해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전역에 신규 등록된 료식업체는 410만개를 넘었는데 그중 개체경영자 점유률은 80%를 상회했다.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도 료식업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음식점 한곳만 봐도 료리사, 종업원, 구매, 운송, 마케팅, 메뉴개발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10평방메터의 면적당 일자리 한개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이처럼 료식업이 직접적으로 창출해낸 일자리는 3000만개에 육박했다.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료식업은 식재료 공급, 농업발전, 내수소비에 이르기까지 직, 간접적으로 깊은 관련이 있다. 지난해 료식업은 농부산물·식재료·식품가공 등 관련 사업에서 2조원 가까이 되는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풍부하고 다채로운 우리 나라의 음식문화가 소비진작을 이끌고 있다. 산동·사천·광동·강소·복건·절강·호남·안휘 등 중국 8대 료리는 물론 류주시 우렁이 쌀국수(螺蛳粉), 조주시 공부차(工夫茶) 등도 현재 많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기타 관련 소비성장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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