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교령서 흰노루 모습 포착돼
음력설에 즈음하여 천교령림업유한회사 순찰대원과 천교령삼림공안국 경찰은 순찰 도중에 흰 노루가 산기슭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촬영했다.
화면을 통해 관찰해보니 이 노루는 온몸이 하얗지 않았고 가슴과 다리에 꽃무늬가 있었으며 팔다리가 날씬하고 몸매가 아름다왔으며 수많은 갈색 노루 무리에서 특별함을 뽐냈다.
국가림업초원국 동북호랑이표범감측및연구중심 부주임이며 북경사범대학 교수인 풍리민은 이 노루의 몸체 색갈이 아주 특이하다고 지적했다. 이전에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서 촬영한 노루는 온몸이 순백색인 개체로 기록되여있는데 멜라닌이 완전히 결핍해 인기된 것으로 추정되였다. 하지만 이번에 촬영한 이 노루의 몸은 대부분 흰색이지만 부분적으로 정상적인 노란 체색을 유지하고 있어 멜라닌 합성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이 노루의 코 등 부위는 색이 변하여 분홍색을 띠고 있었고 일반 백색변이의 개체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노루의 체색이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물의 체색 형성 기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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