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록지보수 작업 시작
28일, 이른아침부터 연길시 리화로와 원천거리 교차길목에서는 10여명의 일군이 두터운 장갑을 끼고 솜옷을 입은 채 록지보수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록화정비 차량에 올라선 일군이 고공에서 큰 가지를 내리치면 다른 일군이 큰 가지를 작게 분해한 뒤 트럭에 옮겨 싣고 있었으며 뒤이어 도로의 쓰레기청리 작업이 진행되였다.
지난해 ‘연길 록화 미화’ 행동으로 연길시 전반적인 도시분위기가 일층 활기를 띤 가운데 도시면모를 일층 개선하고 도로안전을 보장하며 동시에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저 최근 연길시림업국에서는 2024년 연길시 록지보수 작업을 시작했다.
연길시림업국 원림계획설계과 사업일군 김영걸에 따르면 현재 날씨상황에 비추어보았을 때 주요도로, 유원광장, 크고 작은 골목의 수목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이 적절하다면서 이제 곧 날씨가 따스해져 길가에 꽃이 피게 되면 잔디를 깍고 꽃을 다듬으면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동시에 수목들이 무성하고 건강하게 자라게 할 계획이다. 올해 록지보수 작업은 11월말까지 지속된다.
전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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