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생산기업, 해외 수출 확대 모색
해외창고 신설 경로 통해

2024-03-14 06:58:26

산동성 영성시의 대형 캠핑카 생산기업들이 련휴가 끝나자마자 분망해졌다. 새로 들어온 해외주문을 따라잡기 위해서이다.

영성시공업및정보화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시의 캠핑카 생산액은 18억 7000만원, 수출액은 18억 2000만원으로 각각 2023년 대비 14.5%, 17.8%씩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영성시는 국내 캠핑카 생산량의 30%를 점해왔다.

“우리는 이미 오스트랄리아와 한국시장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는 미국시장 점유률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콤파스(康派斯)신에너지차량회사 책임자는 콤파스는 영성 최대의 캠핑카 수출 기업으로 한국과 린접한 우위를 활용해 2019년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책임자 류씨는 지난해 영성의 캠핑카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현지 캠핑카산업이 완벽한 조합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성시공업및정보화국에 따르면 영성시에는 규모이상(년매출 2000만원 이상) 캠핑카 생산기업 10개와 부품 조립·생산기업 50여개가 자리해있으며 모터홈, 트레일러, 정박형, 텐트형 등 주요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산동성우캠핑카제조회사에서는 200만원을 투입해 한국 김포시에 해외창고를 설립했다. 지금은 한국에 중개판매점 6곳을 설립하고 해외창고를 통해 한국시장에 제품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는 캠핑카 생산 기업이 주문상황에 맞춰 중국 국내에서 자재를 준비해 생산한 후 수출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 회사의 책임자는 한국에 ‘해외창고’를 설립한 후에는 해외시장의 주문·소비 패턴 기록에 따라 사전에 제품을 준비해 수출하게 되면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생산·물류 단계를 ‘전면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올해 한국 류통업체와 협업을 통해 한국 대구광역시에 새로운 해외창고를 신설할 계획이라면서 이것만으로 5000만원의 수출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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