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무비자정책을 대폭 확대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이른바 ‘중국관광(차이나 트래블)’은 여전히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강력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우리 나라 최대 전통명절인 음력설기간에는 그 매력이 증폭되고 있다. 많은 관광객에게 음력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옛 문화의 축제와 정열적인 순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해남성에서 최북단 흑룡강성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력설련휴기간을 활용해 중국을 방문하며 관광 뿐만 아니라 현지의 축제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전통무술과 광동료리로 유명한 도시 광동성 불산시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단체 관광객들이 전통적이고 활기찬 명절분위기를 경험하기 위해 ‘섣달그믐날 함께 모여 먹는 가족식사’ 예약을 일찌감치 마쳤다.” 한 식당 매니저 량위면의 말이다. 그는 올해 이 가족식사예약이 례년보다 약 한달이나 일찍 마감되였다고 덧붙였다.
절강성 가흥시의 한 려행사에 따르면 외국어 가이드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어 현지 정부는 주요관광지를 련결하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수상마을의 축제분위기를 만긱하고 무형문화유산 공예품 제작 체험과 지역 전통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장려했다.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음력설련휴기간 전국 통상구의 일평균 입출경 수는 20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국내 최대 온라인관광플랫폼 씨트립의 해외관광객 예약은 크게 늘었으며 동남아, 한국, 싱가포르, 일본, 로씨야 등 나라의 방문객이 급증세를 주도했다. 특히 로씨야 관광객 예약 건수는 무려 4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중국 관광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전략의 일환이다. ‘15.5’전망계획에서 해외 려행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핵심과제로 명시한 것이 이를 뒤받침하기도 한다.
남개대학 관광서비스학원 부원장 진엽은 “중국이 해외 관광객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신용카드 련동 모바일결제, 입국 간소화 등 관광객들에게 친화적인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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