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1급 보호동물 재두루미 1000여마리 경신습지에 날아들어

2024-03-15 08:51:35

12일, 촬영애호가들이 경신습지 오도포호에서 국가 1급 보호동물인 재두루미가 먹이를 찾는 영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훈춘시에서 처음으로 거대한 재두루미 군락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2021년에 국가 1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재두루미는 몸체는 두루미와 비슷하지만 상체는 석판회색이고 꼬리의 털은 어두운 재빛을 띠며 꼬리 끝에는 넓은 검은색 가로 반점이 있다. 주로 흑룡강, 길림 등 성이나 더 북쪽의 넓은 지역에서 번식하며 매년 3월 중하순부터 번식지에 도착하여 4월말까지 머문다.

촬영된 화면에는 천여마리의 재두루미가 호수에서 먹이를 찾거나 얼음 우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날개를 치며 높이 날아올라 멀지 않은 곳에서 머무는 기러기떼와 호응하는 모습이 담겼다.

삼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 경신평원은 넓은 면적에 늪과 습지가 분포되여있어 수많은 조류들이 이동중에 잠시 쉬여가거나 번식하기 위해 찾는 서식지가 되여 북귀하는 철새들의 ‘5성급 호텔’로 불리고 있다. 경신습지는 우리 나라 3대 철새 이동통로중의 하나이며 8000여헥타르에 이르는 수역습지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몇 안되는 자연수생습지중의 하나로 명실상부한 철새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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