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에 담긴 큰 경제활성화 기대□ 최복

2024-03-19 07:16:49

매일 평균 4억 6000여건의 택배가 지금 국내로, 해외로 배송되고 있다고 한다.  

택배산업이 올해에도 여전히 소비경제에서 주축을 감당하면서 소포로 보다 큰 경제활성화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택배산업은 현대서비스 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경제의 주요지표를 나타내는 실물소비이다. 택배산업의 번영은 수요 및 공급측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며 소비의 력량을 직,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상무부에서 올해 1월 22일에 공식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의 택배업무량은 총 1320억 7000만건으로 2022년에 비해 19.4% 증가해 10년 련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우리 나라의 택배량은 ‘년평균 100억건’에서 ‘월평균 100억건’ 수준으로 무서운 성장을 보였고 택배처리량 또한 전세계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2023년 우리 나라 최종 소비지출이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비률이 82.5%에 도달했고 4.2%포인트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몇년간 연변의 택배산업 역시 비약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이와 더불어 질적인 변화도 보이고 있다. 연변은 지난해말까지 동북아국제상품성, RCEP 연변다국수출입중심 등 시장 주체를 형성한 가운데 ‘실물+저장창고+택배배송’ 업무모식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와 편리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주상무국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우리 주는 현급 물류창고저장중심 16개를 구축한 가운데 2개의 클라우드중심, 143개의 택배봉사 네트워크의 기반을 다지고 관련 분야의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 몇년 전부터 3개 이상의 브랜드 택배 ‘마을 진입’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한 결과 농촌물류 택배 배송률 100%를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산업의 활성화는 우선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활발하며 경제적 토대를 일정하게 갖춘 상황에서 소비지출 활동이 두드러진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이는 소비경제 창출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우세가 있음에도 택배산업은 현재 산업의 규범화, 체계화, 법률화 등 다각도로 된 개선을 촉구하는 중요한 개혁시점에 놓여있기도 하다.

주요하게 택배물류의 ‘시효성’, 일부 택배업계의 ‘패왕조항’, 분류작업의 ‘비규범화 운행’, 물류시스템의 ‘능률 저하’ 등 면에서의 몇가지 쟁점이 다년간 부각되고 있으며 가장 핵심적인 포장관리에 대한 ‘론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러한 택배산업의 ‘쟁점’에 대해 올해 전국 ‘두 회의’에서는 택배산업의 포장관리에 ‘친환경 요소’를 반드시 보태야 한다는 제안이 심의에 올라 련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그중 심의 및 제기된 ‘택배포장 중금속과 특정물질 제한’, ‘택배봉사’, ‘택배순환포장’ 등 다섯가지 국가표준이 올해말까지 전면 시행을 서두를 것으로 보여 향후 다수의 택배기업은 친환경 발전리념에 부합되는 택배포장 표준체계 구축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마땅한 중시를 돌리고 큰 틀에서의 법적 준칙, 제재가 시행된다는 것은 향후 택배산업이 더 좋은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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