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안 팔아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세, 알 나스르)가 소속팀의 이적시장 전권을 휘두르며 ‘뽀르뚜갈대표팀 후배’ 브루노 페르난데스(32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직접 주도하는 모습이다.
영국 ‘풋볼365’는 27일(중국시간) 스페인 ‘365스코어’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구단내에서 이적 관련 통제권을 쥐길 원하는 호날두가 페르난데스를 사우디로 데려오기 위한 ‘집중적인 영입 작업’을 직접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알 나스르측이 이미 페르난데스측에 강력하고 매력적인 제안을 전달했으며 이적에 필요한 재정적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공식적인 접촉을 개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원대한 계획은 시작부터 큰 난관에 봉착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구단의 핵심인 페르난데스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확고한 립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5-2026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2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도움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영국 ‘팀토크’는 마이클 캐릭(45세)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어떤 상황에서도 페르난데스를 팔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총 30꼴에 직접 관여하는 미친 활약 속에 맨유를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다. 캐릭 감독은 페르난데스와 함께 일하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 탈환을 위해 그가 장기적인 리더로서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이적의 키를 쥐고 있는 페르난데스 선수 본인 역시 사우디행보다는 맨유 잔류에 훨씬 큰 무게를 두고 있다. 맨유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래년 여름 만료되는 현재 계약을 넘어 구단과 새로운 장기 재계약 론의를 시작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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