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팀 꺾고 승격권 입성…홈경기 승리 느낌 되찾았다!

2026-07-28 09:20:20

26일 저녁, 2026 시즌 갑급리그 제16라운드 홈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매주객가팀(이하 매주팀)을 2대1로 꺾고 리그 후반단계를 승리로 출발한 동시에 순위도 경기 전의 5위에서 2위로 도약하며 슈퍼리그 승격권에 입성했다. 더우기 제16라운드 기타 경기에서 심수청년인, 남통지운, 광서항신 등 승격 경쟁팀들이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연변팀의 뒤를 바짝 쫓던 녕파는 선두 광주표범에게 패하며 순위와 승점이 모두 제자리걸음을 했기에 연변팀이 이날 얻은 승점은 3점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득점한 황진비가 포브스와 함께 경축하는 장면.  강내함 기자

경기 과정을 살펴보면 이날의 승리에서 능률적인 전술 집행과 핵심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경기 전체 기술통계를 보면 연변팀은 58%의 공 점유률을 기록했고 슛 12회중 유효슛 4회, 패스 421회, 패스 성공률 72%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하는 동시에 진지전과 역습의 위협을 충분히 발휘했다. 전반 23분에 터진 첫꼴은 진지전에 대한 해법을 찾은 장면이였다. 도밍구스가 프리킥을 박스 안으로 넣었고 서계조의 오버헤드킥(倒钩射门)으로 공이 위험지역에 계속 머물렀으며 포브스가 곧바로 몸싸움으로 상대가 공을 멀리 걷어내는 것을 방해해 팀에 2차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어 연변팀은 박스 밖에서 인내심 있게 패스를 돌리며 공격을 전개했고 박세호가 정확한 45도 크로스로 박스 안에 매복해있는 포브스를 찾았으며 후자는 넘어진 상태에서도 출중한 집중력을 보이며 마무리를 했다. 이 꼴은 미드필더들이 견결하게 박스 안으로 위협적인 패스를 넣으려는 전술적 의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포브스가 공격에서 대체 불가한 지지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반 36분의 두번째 꼴은 연변팀의 교과서적인 역습이였다. 도밍구스가 먼저 후방에서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를 방해했고 동료가 가로챈 후 공이 다시 그의 발밑으로 돌아왔다. 첫 패스가 차단되였지만 연변팀은 즉시 전방에서 높은 압박을 펼쳤고 도밍구스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가로챈 후 김태연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바로 옆구리 스루패스로 상대 수비선을 뚫었고 김태연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황진비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로장 김태연은 주력 왼쪽 윙어 죠반니가 결장한 상황에서 대체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81분 이후에는 왼쪽 윙백 위치로 내려와 후방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또 다른 로장 박세호 역시 도움을 기록했고 두 로장의 경기력과 태도는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그리고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빈 황진비는 시즌 5호꼴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꼴라인까지도 쫓아가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팀의 공수 량면에서 중요한 활력소가 되였다.

하지만 승리를 거둔 동시에 수비에서의 문제점도 드러냈다. 전반 15분, 연변팀의 코너킥 기회가 상대의 역습으로 전환했을 때, 연변팀 수비라인의 추격 속도가 다소 느렸고 중앙 수비수들의 뒤공간 관찰이 부족해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었다. 전반 33분의 실점은 수비라인간의 협력 실수이다. 두 중앙수비수와 꼴키퍼가 동시에 공만 쳐다보며 달려들다가 충돌했고 꼴키퍼가 공을 멀리 쳐내지 못했으며 상대는 키퍼가 없는 꼴문에 헤딩슛으로 득점했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에도 상대가 또 한번 뒤공간을 노린 공격으로 위협을 만들었는데 이 장면에서도 중앙수비수의 추격 속도가 느린 약점이 로출되였으며 꼴키퍼 구가호의 신들린 선방이 아니였다면 팀은 전반전 종료 직전에 동점을 허용할 번했다. 전반적으로 최근 5경기에서 2꼴만 내주며 훌륭한 수비능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실점 혹은 위험했던 상황을 보면 연변팀의 수비라인은 추격 속도, 뒤공간 관찰, 박스내 협력 등에서 개선할 부분이 있다.

8월 1일, 홈경기 3련승을 거둔 연변팀은 계속하여 홈장에서 제17라운드 남경도시팀(이하 남경팀)과의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남경팀은 리그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전술적으로는 높은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고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한다. 외적용병 엔곰(10번)과 제-비토르(9번)가 팀의 공격핵심이다. 현재까지 두 선수는 모두 7꼴 2도움을 기록했고 측면 돌파와 마무리 능력이 위협적이다. 다만 제-비토르는 현재 부상중이라 연변전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다.

남경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을 보강했다. 먼저 속도가 빠르고 드리블 능력이 뛰여난 신강 출신의 젊은 선수 와이리-쿠얼반을 영입해 측면 공격에 활력과 교체 자원 깊이를 더했으며 지난 라운드 장춘아태와의 경기에서 와이리-쿠얼반이 후반 85분에 교체 출전해 1분 만에 꼴을 넣었다. 그리고 키가 2메터에 가까운 브라질 출신 최전방 공격수 브루노-바요를 영입했다. 바요는 신체 조건이 매우 우수하고 헤딩 능력이 뛰여나며 지지점 역할도 잘한다. 이전 태국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0.5꼴의 능률을 기록했다. 선수의 비자 문제는 남경팀이 잘 알고 있는 분야겠지만 바요의 영입이 최근에 이루어진 만큼 비자 문제로 인하여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드디여 기다리고 기다렸던 8월 1일이 온다. 제2라운드 때의 대결과 마찬가지로 죠반니가 결장이지만 이번에는 최근 5경기 4승 1무로 무패행진중이고 홈경기 3련승을 이어온 연변팀과 2만명이 넘는 홈장 팬들이 있다.

  김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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