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시즌을 맞아 대학 신입생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륙속 대학 캠퍼스에 들어서고 있다. 정해진 틀에 맞춰 움직이던 고중생활에서 벗어난 그들은 미래에 대한 동경과 함께 여러가지 고민도 갖고 있다.
최근 중국청년보 사회조사중심이 설문넷과 손잡고 1334명의 대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소통 능력(66.8%)과 사회실천 능력(66.7%)이 대학신입생들이 가장 제고하고 싶어하는 능력으로 꼽혔다. 대학생활에서 신입생의 근 60%가 부모의 적절한 동행을 기대했으며 일상적인 가벼운 소통을 유지하되 지나치게 세부사항을 캐묻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틀’ 깨는 성장 기대
중국인민대학 물리학원 2026급 량자정보과학 학과에 다니는 신입생 왕재걸은 대학생활에서 4년간 학업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그는 변론대회에 참가해 표현력과 사고력을 단련하는 한편 전국 각지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서로 배우면서 성장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혼자서 이렇게 많은 일을 마주하고 해결해본 적이 없어서 좀 당황스러워요.” 상해 모 대학교 신입생인 연경이는 처음으로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학에서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키우고 싶다는 그는 “탄탄한 실력을 갖추면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전공을 잘 학습하는 것이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고 솔직하게 터놓았다.
또한 할빈사범대학 신입생 왕이형은 대학교에서 다양한 실천활동에 참가해 대담함을 키우고 싶다면서 “반간부 선거에도 출전하고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싶어요. 이전에는 자신의 능력이 미달일가 걱정했지만 지금은 도전해보려구요.”라고 다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사회적 소통 능력, 사회실천 능력 외에서 57.8%가 학업 및 전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고 그외에도 독립적인 생활 능력(50.1%), 혁신적 사고 능력(47.5%), 심리적 스트레스 대처 능력(36.1%), 특기 및 재능(24.5%) 등이 신입 대학생들의 관심사로 되였다.
◆학업에 집중, 가족과 일상 늘 공유
집을 떠나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자유로운 성장을 갈망하면서도 가족의 걱정을 쉽게 떨쳐내지 못한다. 조사에 따르면 약 59.2%가 ‘적절한 수준의 동행형’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즉 일상적으로 편안하고 가볍게 소통하되 지나치게 세부 사항까지 캐묻지 말아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29.2%의 응답자가 ‘완전 신뢰형’, 즉 자신의 판단을 충분히 믿어주고 학업, 대인관계, 생활 결책에 간섭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11.2%의 응답자가 ‘주동 안내형’, 즉 학업과 진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맞춤형 조언과 계획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기타 의견을 가진 응답자가 0.4%를 차지했다.
왕재걸은 중학교 시절 부모가 늘 묵묵히 헌신하며 세심하게 보살펴주었고 여유로우면서도 자유로운 성장의 공간을 마련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에 입학한 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면서 “학업에 집중하는 한편 가족과 학교의 일상을 자주 나누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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