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띠나 정부, 말빈군도 관련 외국 기업 제재 강화

2026-09-11 09:10:09

영국측 협상 거부


[부에노스아이레스 9월 8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탁] 아르헨띠나 대통령 밀레이가 8일 ‘아르헨띠나 대륙붕에서 불법으로 천연자원을 채굴한 혐의’를 받는 외국 기업 15개와 해당 기업의 경영진에 대한 제재 절차를 가동한다고 선포했다.

아르헨띠나 정부는 당일 성명을 발표해 해당 기업들과 개인이 말빈군도(영국명 포클랜드 군도) 및 분쟁 해역에서 천연자원을 채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아르헨띠나 주권에 대한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번 조치가 이에 앞서 다른 45개 기업 및 개인에 대한 제재 절차를 가동한 데 이어 추가로 실시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3일 밤, 밀레이는 말빈군도 문제에 관한 전국TV 연설에서 아르헨띠나 정부가 말빈군도 및 주변 분쟁 해역에서 천연자원을 채굴하는 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르헨띠나와 영국은 말빈군도 주권을 두고 줄곧 분쟁을 벌리고 있다. 1982년 4월, 아르헨띠나와 영국은 말빈군도의 주권 귀속 문제로 전쟁을 벌렸고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났다. 아르헨띠나는 패전한 후에도 계속 말빈군도 주권에 대한 요구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영국은 말빈군도 주권 문제에 대한 협상을 거부해왔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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