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 자원봉사자 장국영은 매일과 같이 보온가방을 들고 강서성 평향시 상동구 광한채향 관계촌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 공경상 로인의 집을 찾는다.
“공아저씨, 오늘 점심에는 아저씨가 좋아하는 매운 생선볶음과 두부불고기, 가지볶음에 동과갈비탕도 있어요.” 장국영이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 그릇과 저가락을 로인 앞에 가지런히 놓아주었다.

공경상 로인은 저가락을 들어 두부 한점을 입에 넣으면서 “전에는 점심을 먹을 때 늘 대충 에때우군 했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네. 따뜻한 밥과 료리가 시간 맞춰 문 앞까지 배달되고 음식도 부드럽고 향도 좋구만.”라고 말했다. 이는 광한채향 로인식사지원봉사의 일상이며 상동구에서 편벽한 산간지역 로인들의 ‘식사난’을 해결하는 실제행동이기도 하다.
광한채향은 라소산맥 북쪽 구간에 위치해있으며 전형적인 편벽한 산간지역 향진이다. 경내에는 산이 높고 길이 멀며 마을이 흩어져있고 주민들도 분산해 거주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로인이 2500명을 넘는다. 광한채향은 관계촌, 관피촌, 당계촌을 로인식사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했고 각 촌에서는 ‘일로일소 행복원’에 의탁하여 표준화된 촌급 식사지원봉사거점을 내와 로인들에게 하루 두끼 정해진 장소에서 식사할 수 있는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 배달팀을 조직해 기능상실, 고령 로인에게 음식배달 방문 봉사를 제공함으로써 산간지역의 양로식사 어려움을 해결했다.
상동구는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전역 질을 끌어올렸다. 광한채향의 성숙한 경험을 총화해 전 구에 산간지역의 로인식사지원모식을 보급하고 ‘중심식당의 통괄 배송, 촌급 거점 근처 식사, 도시농촌 봉사 일체화 련동’이라는 식사지원봉사체계를 구축했다. 자금보장에 있어서 재정보조, 경비 선지급 등 장기효과기제를 보완해 봉사 질을 안정시키고 운영비용을 줄였다. 지금까지 전 구에 이미 20개의 표준화된 로인식사지원봉사거점을 건설했는데 그중 7곳에는 가정방문 음식배달봉사를 개통했으며 루계로 연 3만명을 웃도는 로인에게 식사지원봉사를 제공하고 로인식사보조금 4만여원을 지급했으며 400여명의 독거, 고령 로인에게 혜택을 주었다.
상동구민정국 부국장 뢰강은 장기효과적운영기제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로인들의 따뜻한 식사를 위한 ‘마지막 1킬로메터’를 뚫어 따뜻한 가정식 한끼로 로인들의 행복한 만년을 수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서일보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