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광장에서 ‘석류꽃 피여나고 이웃끼리 화합하며 한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조성’을 주제로 제21회 민족단결 ‘이웃절’ 활동이 전개되였다.

오전 9시 반, 부슬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광장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여러 민족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주민들은 알심 들여 준비한 문예공연을 선보였다. 북산가두당사업위원회 서기 허연이 작사한 노래 <행복한 북산 이웃절>을 시작으로 악기연주 <나와 나의 조국>, 노래 <아리랑>,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이어지면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북산가두에서는 ‘애심 아버지’, ‘애심 어머니’, ‘애심 군인아들’, ‘애심 기업’, 우수 자원봉사자 등 다년간 사랑과 책임감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이웃들을 수호하고 행복한 북산가두를 건설하는 데 앞장선 사회 각계 애심인사와 애심기업 대표, 자원봉사자들에게 ‘이웃선행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광장 한켠에는 여러 민족 특색이 다분한 무형문화유산 수공예품 전시구역, 주민들이 정성스레 가꾼 다양한 화분 전시구역, 화목한 이웃이야기 전시구역 등 구역이 마련되여 북산가두에서 여러 민족 주민들이 상호 교류, 왕래, 융화하면서 행복한 ‘대가정’을 꾸려가는 모습들을 충분히 보여줬다.
북산가두 주민 로숙매는 “련속 7~8년간 이 활동에 참가했다. 이 활동을 통해 이웃간에 가까워지고 어려운 점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면서 관계가 매우 돈독해졌다.”고 얘기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초기 몇개 사회구역의 소규모 친목 활동으로부터 시작해 현재는 북산가두의 12개 사회구역, 20여만명 주민을 아우르는 특색 브랜드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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