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이래 본지방 제철 남새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농민들이 밭에서 갓 거둔 남새가 곧바로 장터와 남새가게에 공급되면서 신선도가 보장되여 시민들의 구매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8월 28일, 룡정시 지신진 합성리촌의 남새밭에서 촌민들이 갖가지 제철 남새를 수확하고 있었다. 해빛이 밭두렁을 내리쬐는 가운데 호미로 흙을 살살 파헤쳐 알알이 잘 여문 감자를 캐내고 호박잎처럼 넙적하게 자란 애배추는 가위로 뿌리를 잘라 다듬으며 도마도는 줄기를 살짝 꺾어서 따낸다…

합성리촌은 시내와 린접해있어 농산물을 납품하기 편리하기에 이 촌에는 지리적 위치 우세를 살려 하우스 남새, 제철 남새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다. 촌민들의 소개에 따르면 이날 수확한 남새들은 당지의 아침시장, 식당, 단위 등 곳으로 납품된다고 한다.
최근 룡정 아침시장에 자주 들린다는 시민 리모는 “요즘은 제철 남새들이 많이 나온다. 농가들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본지방 남새들은 대부분 옛날방식으로 재배되여 산량이 적지만 맛이 좋다. 외지 남새보다 크기가 작고 모양도 고르지 않으며 같은 밭에서 자란 도마도라도 색갈이 제각각인 게 특점이다.”고 말했다.
최근 화룡시 팔가자진 하남촌 촌민들은 참외, 옥수수, 오얏 등을 연길시에 가져다 팔고 있다. 하남촌 촌민들에 따르면 연길시의 여러 아침시장, 야시장에 남새를 공급하고 있는데 현지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수입이 짭짤하다고 한다. 화룡에서 아침 일찍 떠나야 연길시민들이 아침시장을 찾기 전에 도착할 수 있기에 촌민들은 새벽부터 서둘러 물건을 준비해야 한다. 이른 시간에 출발해야 하고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지만 벌이가 괜찮다 보니 고달픈 줄도 모르고 열심히 돌아치고 있다고 한다.
천지아침시장을 자주 찾는 연길시 하남가두에 사는 한 시민은 “새벽에 조양천진, 소영진 등 주변 촌에서 가져온 남새들이라 아주 싱싱하다.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남새를 살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외지 남새는 모양은 깔끔하지만 맛이 밍밍하다. 현지 남새는 보기엔 투박해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화룡시 룡성진 천수촌의 깨잎, 찰옥수수, 빨간 고추, 개암 등 갖가지 농산물도 제철을 맞이했다. 천수촌에서는 촌민들의 뜨락경제 수입을 높이기 위해 촌간부들이 발벗고 나섰다. 촌간부들은 농산물을 통일적으로 거두어들여 시가지에 내다 팔기도 하고 위챗을 통해 온라인에서 판매해주어 촌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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