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련맹(FIFA) 회장이 온갖 론난에도 래년 3월 4선에 도전하기로 재차 선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5일(이하 중국시간) 뽈스까에서 막이 오른 2026년 FIFA U-20(20세 이하) 녀자 월드컵 개막전에 참석했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를 향한 관심사는 거취였다. 하지만 인판티노 회장은 자신의 미래를 묻는 언론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FIFA는 6일 성명을 통해 인판티노 회장의 4선 도전을 재차 공식화했다. FIFA는 “회장은 지난 4월 이미 2027년 선거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 인판티노 회장은 선거에 출마할 것이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7월 새로운 상업화 기구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설립 계획을 발표해 엄청난 론난을 불러일으켰다. 지분 약 20%를 팔아 최대 42억딸라를 조달하고 회원국에 수익을 분배하는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회원국에는 4000만딸라를 지급하겠다며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그러나 현실이 되지 않았다. 인판티노 회장이 FIFA 대회를 ‘돈벌이’ 수단으로 리용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후폭풍에 그 계획을 철회했지만 그의 행보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UEFA는 현재 인판티노 회장에게 맞설 단일 후보를 찾고 있다. 빅터 몬탈리아니 북중미카리브축구련맹(CONCACAF) 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 BBC의 설명이다. 후보 추천서는 11월 1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FIFA 회장은 211개 회원국중 최소 106개국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인판티노 회장이 4선에 성공하면 임기는 2031년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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