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찬 손일연] 한국 외교부는 9일, 한국 정부가 오는 12일 니이가다현 사도시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강제징용 로동자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3년 련속 이 추도식에 불참하게 된다.
한국 련합뉴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는 당일 한국과 일본 량측이 핵심 쟁점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해 한국측이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측은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제48차 세계유산대회가 사도광산에 대해 내린 관련 결정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일본측이 결정에서 제시한 건의사항을 실질적이고 완전하게 시달할 것을 촉구했다.
올해 7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제48차 세계유산대회는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당시 약속한 ‘일본이 조선반도에 대한 강제징용 력사를 대외적으로 명확히 알리겠다.’는 약속을 리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결의를 통과시켰다. 결의에 따르면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측에 관련 해설, 전시 방안 및 시설이 사도광산의 ‘전체 력사’를 어떻게 전면적으로 반영하는지 가일층 설명하고 시행 진척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는 또한 일본측이 2027년 12월 1일까지 집행 보고서를 제출하고 2028년에 열리는 제50차 세계유산대회에서 관련 보고서를 심의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매체의 앞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사도광산은 2024년 7월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제46차 세계유산대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였다. 한국측의 협력을 얻기 위해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된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을 거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일본은 추도식 준비와 거행 과정에서 강제징용 로동자의 력사적 사실을 끝내 인정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관련 행사가 2년 련속 혼란에 빠져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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