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는 우리 나라의 교걸(乔杰）을 비롯한 세계 과학가 3명에게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적도기네아 국제생명과학연구상’을 수여했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교걸은 생식의학전문가이며 생식생리와 불임질병의 배후기제에 대한 리해를 확장시켰다. 그는 팀을 이끌고 다년간 불임병원인과 림상진료를 지속적으로 연구했으며 특히 녀성 생식장애성 질병에서의 장내 미생물의 관건역할을 발견했다. 또 세계 각국, 특히 발전도상국가들과 경험을 교류하고 공유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선진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인류의 건강한 생육복지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2008년에 설립된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적도기네아 국제생명과학연구상’은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 걸출한 생명과학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 주체는 개인이나 기구가 될 수 있다. 적도기네아공화국정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해마다 최대 3명에게 수여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