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질섬유소는 목재, 대나무재료, 밀짚 등에서 나오는 재생 가능한 중요한 화학공업 원료이며 주로 섬유소, 반섬유소, 목질소 ‘3소’로 구성되였다. 우리 나라의 과학자들이 최근 목질섬유소 ‘3소’ 촉매 정제의 새로운 책략을 제기, 목질섬유소 친환경 정제 과정에서의 ‘3소’ 고능률 분리 및 고가치화 리용의 난제를 해결했다.
이 연구는 중국과학원 대련화학물리연구소의 왕봉 연구원 연구팀이 완성했으며 관련 성과는 이미 국제학술지 《자연》에 발표됐다.
왕봉의 소개에 의하면 목질섬유소의 용도가 광범위하다. 고품질로 ‘3소’ 분리를 실현하는 것은 규모화 리용을 진행하는 전제이자 업계에서 오랜 기간 공략해온 기술난제이다.
미시적으로 보면 목질섬유소중의 섬유소 분자들이 서로 엉키고 뭉쳐 반섬유소와 목질소에 분산되여있고 ‘철근 콩크리트’와 류사한 구조를 형성한다. 이러한 구조는 ‘3소’를 물리적 방식으로는 분리시키기 어렵게 한다. 산, 알칼리, 유기용매 등 화학처리 방식을 통해 ‘3소’의 부분적인 분리를 실현할 수 있지만 그중의 한가지 혹은 두가지만 리용해서는 ‘3소’의 고가치화 리용을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 통례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목질소 분리에서 발생하기 쉬운 저가치화 자기수축 등 난제에 착안해 목질소 방기화(芳基化)를 촉매하는 ‘3소’분리 기술을 설계, 개발함으로써 ‘3소’ 고능률 분리 및 고가치화 리용을 실현했다.
‘3소’ 분리 기술은 목질섬유소를 원료로 고품질의 용해팔프, 반섬유소당 등을 중요한 생산물로 한다. 그중 용해팔프중 섬유소의 순도가 95% 이상에 달해 방직원료, 보조원료 등을 제공할 수 있고 반섬유소당은 기능성 당 등 중요한 플랫폼 화합물의 생산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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