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장제 사업을 펼친 이래 훈춘시는 하천, 호수의 체계적인 정비를 꾸준히 추진해 하(호)장제가 ‘유명유실(有名有实)’부터 ‘유능유효(有能有效)’를 가지도록 전환하면서 ‘하천이 막힘없고 물이 맑으며 기슭이 푸르고 풍경이 아름다운’ 생태화폭을 서서히 펼쳤다.
매일 해가 저물 때면 훈춘하는 하루중 가장 북적거리는 시간을 맞는다. 촬영애호가들의 카메라 너머로 창공을 선회하는 갈매기와 춤추듯이 노니는 물새들이 수려한 산수 풍경에 이채를 더 돋구어준다.
훈춘시 경내는 강과 하천이 종횡으로 교차되고 호수가 많으며 수계가 발달했는데 류역면적이 20평방킬로메터를 넘는 하류가 54갈래, 소(Ⅰ)형(포함) 이상 저수지가 6개에 이른다. 하류와 저수지는 농지 관개 임무를 감당할 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 급수, 생태환경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년간 훈춘시는 ‘록수청산이 곧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상시적인 장기효과 기제를 꾸준히 보완하는 한편 하(호)장제 책임망을 면밀하고 견고하게 구축해 하(호)장제가 ‘형식과 실속’을 모두 가지도록 했다. 전 시 하천, 호수의 실제 상황에 견주어 훈춘시는 하천, 등급, 구역, 좌우 기슭에 따라 나누는 원칙에 따라 시, 향, 촌 ‘3급’ 하(호)장 체계를 구축했다. 훈춘시 총하(호)장은 시당위 서기와 시장이 공동으로 담당하고 시당위 부서기와 주관 부시장이 함께 부총하(호)장을 맡았으며 시급 하(호)장 29명, 향급 하(호)장 116명과 하(호) 경장 90명을 두었는데 모든 하천, 호수가 적용 범위에 포함되였다.
훈춘시는 수리공사를 총괄적으로 추진하고 록수회랑 대상 건설을 계획했으며 더 많은 훈춘특색을 구비한 생태경관을 건설함으로써 하천, 호수 생태환경의 전반적인 승격을 다그쳤다. 신청을 거쳐 허가를 받은 16개 록수회랑 건설 대상 가운데서 2개를 완공하고 14개 대상이 현재 건설 과정에 있는데 현재까지 루계로 19.91킬로메터를 건설하고 투자 3500만원을 완수했다. 록수회랑 대상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서 훈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천정비 사업을 효과적으로 펼쳐 ‘생태우선’으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하(호)장제 사업 과정에서 훈춘시는 훈춘하 등 주류를 주축으로 하고 주요 지류를 연장선으로 하면서 생태우선을 부각시키고 지역과 류형을 나누어 보호, 정비했다. 하천과 호수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가선하기 위해 훈춘시는 함부로 점유하고 마구 채집하고 마구 쌓아놓고 함부로 건설하는 네가지 두드러진 문제를 정돈, 단속했다. 관할구의 하천, 호수에 존재하는 중점, 난점 문제에 대해서는 하천, 호수 ‘네가지 무질서 정돈’, ‘봄철 하천 정비’, ‘불법모래채취 타격’ 등 전문단속 행동을 펼쳐 마구 쌓아놓거나 함부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문제를 강력하게 억제함으로써 강줄기의 두드러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봄, 여름철 들어 강우량이 증가하면서 수면의 부유물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훈춘시는 봄철 하천정비 활동을 가동하고 행정 하장, 기업 하장, 수로 미화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해 강기슭의 쓰레기, 마른 나무가지 등을 청리한 동시에 수로 량측의 록화대를 보호하여 도시 록화 경관을 일층 승격시켰다. 현재까지 훈춘시는 10차례의 ‘네가지 무질서 정돈’ 전문회의를 소집하고 루계로 500립방메터의 쓰레기를 건져냈으며 수로 27킬로메터를 깨끗이 정리해 하천, 호수 생태 면모를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빈수공원은 생태환경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부대시설이 구전해 신체를 단련하고 여가 활동을 즐기려는 수요를 충족시킨다.” 훈춘하변의 빈수공원에서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하던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낸 찬사였다.
훈춘시의 ‘어머니강’인 훈춘하는 훈춘 경내에서 8개 향진과 36개 행정촌을 흘러지나며 주류 수로의 총길이가 199킬로메터에 달하는 두만강 최대 지류이다. 최근년간 도시생태 저항력과 회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춘시는 훈춘하 도시구간 종합정비 공사를 가동하고 수로 42킬로메터를 정비해 ‘강은 도시에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물로 인해 도시가 번성’하는 현대화 수리건설의 새로운 장을 엮었다. 오늘날 훈춘하는 환골탈태의 변화를 가져왔다. 남북 량안의 강을 낀 도로는 넓고 평탄하고 가로등이 량안을 밝게 비추며 강물이 푸른빛으로 출렁이고 강기슭의 소나무는 사철 푸르다. 빈수공원에서 아이들의 환호소리와 웃음소리가 귀전에 울리고 삼림산대교, 훈춘대교, 승리대교가 남북을 가로지르면서 훈춘시의 새로운 명함장으로 떠올랐다.
한편 훈춘시는 하천보호에 힘을 가해 ‘친환경 창도 행동’으로 하천, 호수를 보호했다. 최근 훈춘시 쿠크나강 부근에서 ‘하장’들이 삽, 갈퀴 등 도구로 수면의 부유물, 마른 나무가지, 잎사귀 등 쓰레기를 건져내는 한편 기계설비를 동원해 수로의 잡초를 처리하고 사업일군들을 조직해 강기슭의 록화대에 꽃씨를 뿌리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하(호)장제를 실시한 이래 훈춘시는 하천, 호수의 실제 상황에 따라 ‘정부에서 주도하고 기업에서 조력하며 여러측에서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하천, 호수 정비 기제를 힘써 구축하고 ‘3장’ 협력 기제를 적극 추동했다. 기업 등 사회 력량이 하(호)장제 사업에 참여하도록 동원하고 사회적 책임감과 하천, 호수 보호 의식을 가진 기업의 책임자를 ‘기업 하장’으로 선발해 기업의 자기단속과 상호 감독을 강화하고 전민이 하천 정비, 관리, 보호에 참여하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정부와 기업에서 하천을 보호, 정비하는 강대한 합력을 형성하고 전민이 물을 다스리는 새로운 구도를 형성했다. 수생태 건설을 보장하기 위해 훈춘시는 ‘하(호)장+검찰장’ 기제를 적극 추동해 하천, 호수 생태환경을 훼손하는 위법범죄행위를 엄단했다. 또한 ‘기업 하(호)장’ 치수 새 모식을 탐색하고 아름다운 하천, 호수 건설을 다그쳤다. 그리고 ‘하(호)경장제’와 ‘천둥수질보호’ 전문행동을 적극 추동하고 각급 하(호)경장과 하(호)장 ‘일대일’ 전면 배합, 령거리 접목을 실현해 정보 공유, 상황 상통, 결집 련동을 달성했으며 법에 따라 하천, 호수 환경을 훼손하고 하천, 호수 안전에 영향을 끼치며 하천, 호수 공공시설을 훔치거나 훼손하는 등 위법범죄행위를 엄단함으로써 하류수역의 치안질서를 힘써 수호했다.
오늘날 훈춘 대지는 하류마다 보호하고 관리하는 전문일군이 따르고 ‘록수청산의 생태미’가 가장 보편적인 민생복지를 부상했으며 전 시 상하가 맑은 물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하천, 호수를 건설하는 새로운 로정에서 드팀없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상항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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