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시판이 인대대표가 대중들과 소통하는 간편한 통로로 되고 있다. 년초부터 화룡시 복동진인대주석단은 여러 촌과 사회구역에 ‘인대대표 공시판’을 설치하고 대중들이 쉽게 인대대표를 찾아 문제를 반영하고 의견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 통행이 원활해져 운전할 때 더는 불안에 떨지 않게 되였다.” ‘인대대표 공시판’을 이야기할 때마다 복동진 택시기사인 손씨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과거 손씨는 복동진에서 장이 열릴 때마다 교통문제를 걱정해야 했다. 장이 열리면 인파로 붐비는 데다 장사군들이 도로 량측에 난전을 차리면서 길이 막혀 손씨는 부근을 지날 때마다 마음을 졸이군 했다. 올해 년초, 복동진에서 ‘인대대표 공시판’을 설치하자 손씨는 복동진인대 대표 리광에게 련계했다. 리광의 반영을 들은 복동진 당위, 정부는 큰 중시를 돌리고 충분히 론증하고 대중과 상인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집한 후 한 빈터를 새로운 장터로 확정하고 50여개 로점을 이전했다. 장터가 이전된 후 교통이 원활해졌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출행이 편리해지고 주변 환경도 깨끗해졌다.
복동진 화룡시인대 대표 조령은 민광촌에서 중원로에 이르는 구간에 있는 광산병원 모퉁이의 도로 커브가 거의 90도에 달해 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심각하게 방해하면서 교통사고가 쉽게 발생한다는 대중의 제보를 받았다. 조령은 조사, 연구를 통해 복동진인대주석단에 ‘민광촌 광산병원 도로교통안전에 대한 건의’를 제출했다. 복동진인대주석단은 높은 중시를 돌리고 제때에 이 상황을 화룡시인대 상무위원회에 반영했다. 화룡시인대 상무위원회의 협조로 화룡시교통국은 이곳에 광각렌즈와 안전경고표지를 설치해 사고위험을 크게 낮추고 차량과 행인의 안전을 보장했다.
복동진인대 주석 왕로는 현재 복동진은 5개의 ‘인대대표 공시판’을 설치하고 대중들의 전화를 56차례 수신했으며 14건의 의견, 건의를 수집하고 89건의 자문에 대답했다고 밝혔다.
장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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