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리용한 수학연구에 주는 상이 처음 만들어졌다. 5만 딸라의 상금이 걸려있다. AI를 리용해 수학올림픽에 도전하는 연구자에게 주는 상은 있었지만 AI 수학연구에 수여하는 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세계 수학 비영리 기관인 수학연구협회가 일전 AI 및 기계 학습과 관련된 수학에서 지난 10년 동안 수행한 연구 또는 수학과 관련된 AI 연구에 주는 상인 ‘인공지능 수학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세계수학연구협회는 세계적인 수학회중 하나인 미국수학회에 대적하기 위해 이스라엘, 카나다 등 수학자가 중심이 돼 만든 기관이다.
세계수학연구협회는 전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매년 인공지능 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5만딸라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올해 수상 립후보자 접수는 8월 31일까지이고 세계수학연구협회가 임명한 선정위원회가 수상자를 정한다.
세계수학연구협회는 인공지능 수학상을 만든 리유로 “수학이 AI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믿고 반대로 AI도 수학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수학상 제정은 AI와 수학연구가 활발히 융합되고 있는 최근 수학계 흐름의 일환으로 보인다. 엄밀함과 론리력이 필요해 AI가 정복할 수 없다고 예상됐던 수학 연구에 최근 AI가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며 적지 않은 수학자가 AI를 리용한 수학연구에 뛰여들고 있다.
현존 최고 수학자로 꼽히는, 필즈상 수상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테렌스 교수는 최근 AI를 리용한 수학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수학자가 어떻게 AI 도구를 리용해 새로운 추측을 제시하고 증명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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