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공훈 기리고 홍색유전자 전승하며
분진의 힘 모아 실제적인 실적으로 연변대지에 잠든 선렬들의 충혼 위로해야
주 및 연길시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 진정 의식 거행 호가복 강방 참석

2024-10-08 09:04:03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이 되는 해이고 9월 30일은 전국 열한번째 렬사기념일이다. 이날 오전, 주  및 연길시에서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이 연변혁명렬사릉원에서 거행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정협 주석 강방 등 지도자들과 로전사, 로동지, 렬사가족, 연길시 각계 간부, 군중 대표들이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함과 아울러 혁명선렬들의 불후의 공훈을 기리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함으로써 전 주 상하가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전면진흥 추동 좌담회에서 한 중요연설과 당의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실시하고 연변의 진흥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열심히 노력하고 꾸준히 분투해 실제적인 실적으로 연변대지에 잠든 선렬들의 충혼을 위로하도록 격려했다.

영웅은 불멸하고 호기는 영원하다. 연변혁명렬사릉원은 짙푸른 청송들이 높이 솟아 분위기가 장엄했고 렬사기념비는 소소리높게 서있었다. 오전 9시 30분,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의장병 제자리로” 호령이 떨어지자 의장병들이 힘찬 정보를 걸으며 렬사기념비 앞에 도착했다. 웅장한 <의용군행진곡>에 맞춰 전체 참가자들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불렀고 격양된 노래소리는 기념비광장의 상공에 오래동안 메아리쳤다. 

국가가 끝나자 전체 참가자들은 경건하게 서서 머리를 숙이고 중국인민 해방 사업과 공화국 건설 사업을 위해 영용하게 목숨을 바친 렬사들에게 묵도를 드렸다.

홍색은 연변의 가장 짙고 선명한 바탕색이다. 이 붉은 땅에는 1만 6865명의 혁명렬사가 잠들어있고 산마다, 강마다에 선렬들의 발자취가 남아있으며 풀마다, 나무마다에 감동적인 영웅이야기가 기록되여있다. 이날 전체 참가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혁명렬사들을 그리워하면서 그들의 위대한 업적을 깊이 추모했다.

“우리는 공산주의 계승자 혁명선렬 영광전통 이어받으며 조국 인민 사랑하고 붉은넥타이 가슴에서 날린다…” 묵도를 마치고 나서 소선대원들이 <우리는 공산주의 계승자> 노래를 부르며 우렁찬 목소리로 혁명선배들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 민족부흥의 동량지재로 성장하고저 하는 원대한 포부를 펼쳐보였다.

은은한 <헌화곡>에 맞춰 호가복, 강방 등 지도자들이 천천히 기념비 계단에 올라 꽃바구니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응시했다. 그리고 장중한 표정으로 꽃바구니의 리봉을 정리하고 렬사기념비를 우러러보면서 혁명렬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

이어 의식에 참석한 지도자와 각계 대표들이 연변혁명기념관에 들어가 관내 참관로선을 따라 참관하면서 더없이 힘들었던 파란만장의 세월을 돌이켜보고 혁명선렬들의 견고한 리상과 신념, 충정이 변함없는 조국애와 생사를 돌보지 않는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학습했다.

주급 관련 지도자, 연변 주둔부대 주요 책임자, 주당위, 주정부 관련 부비서장 및 로전사, 로동지, 렬사가족 대표, 당정기관 간부, 학교 사생, 공안 간부와 경찰, 사회 각계 대중 대표들이 의식에 참가했다.

  전해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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