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업과 기업간의 상호 윈윈, 자원공유로 고품질 발전을 이루자’를 취지로 하는 흑룡강신문 제2기 ‘조선족애심기업’ 평의 및 전국 조선족기업 고품질발전교류회가 천진에서 개최되였다.
흑룡강신문과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천진조선족친목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천진, 북경, 청도, 위해, 녕파, 심양, 대경 등 지역의 기업인들과 정부인사 및 학자,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일행은 첫 활동으로 천진시정협 상무위원, 천진시공상련 집행위원이며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 회장이 운영하는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를 견학했다.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는 자체연구개발에 의존해 글로벌 특색 의약 제품과 기술을 선별, 도입하여 중국감독관리요구에 따라 상장신청, 품질통제, 상장 후 관리 및 상업화를 완성하는 의약기업이다.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는 항생제 제품 7종, 소아과 제품 2종, 골과 제품 2종, 안과 제품 4종, 정신과 제품 등 주요 취급 품목 3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30여개 성, 직할시, 자치구에 70개 독립판사처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는 40여개의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고 연구제작중인 제제 품종 15개, 원료약 품종 50여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판매규모는 13억원을 초과, 국내 시장점유률 5위 안에 든다.
특히 올 6월,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는 천진시 과학기술 및 산업혁신 중점대상인 청송(천진)제약유한회사의 무균제제 생산공장 1기 건설대상을 가동했다.
이 대상은 천진경제기술개발구 서구 신안로와 산업 2거리, 3거리의 교차로에 위치해있으며 전반 공사는 1기와 2기 대상으로 나뉘여 건설되는데 총투자액이 10억원이다.
본 대상이 전부 완공되면 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의 기업 핵심경쟁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업무발전에 가속도를 주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흑룡강신문 제2기 ‘조선족애심기업’ 평의 및 전국 조선족기업 고품질발전교류회가 천진호텔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에서 천진영휘전자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인 렴재윤과 흑룡강신문 박영만 총편집이 환영사를, 료녕신성실업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인 표성룡, 천진시정협 상무위원, 천진시공상업련합회 집행위원이며 천진시조선족친목회 회장인 심재관, 바오양(천진)수출입주식회사 리사장이며 천진진달래장학회 회장인 황광호, 청도야구르트식품 리사장이며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인 박성진, 위해윤정무역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인 장호석 등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렴재윤 회장은 환영사에서 “조선족기업인들이 시대와 더불어 고품질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경제분야에서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산업합작을 적극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흑룡강신문 박영만 총편집은 “정보화 시대 언론과 기업은 상호 윈윈하면서 발전해야 한다.”면서 언론과 기업의 고품질 공동 발전을 강조했다.
표성룡 회장은 축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은 현재 글로벌 경제합작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민족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글로벌 무역경로를 통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교량 접목 역할을 적극 발휘하고 산업 및 공급 사슬의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재관 회장은 “신흥분야에서 민족기업가들의 교류, 협력 기제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친환경 발전, 전자상거래 및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발전은 민족기업이 고품질 발전을 이뤄나가는 중요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기업인으로서 솔선수범해 불우한 학생들을 돕고 있는 황광호 회장은 축사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불우한 아이들을 돕고 있는 진달래장학마을에 대해 소개하면서 “작은 마음이 모이면 기적을 이룬다.”면서 기업인들의 애심공익사업을 독려했다.
박성진 회장은 축사에서 “조선족사회가 효과적으로 고품질 발전을 이뤄나가려면 자원통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민족사회 단체의 화합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호석 회장은 축사에서 전국 기업가들간 학습교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흑룡강신문과 천진시조선족친목회 및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번 기업교류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기업의 관리모식, 경험과 장점을 배워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교류회는 기업인들이 고품질 발전을 취지로, 서로 사상을 교류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등 향후 조선족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의미 깊은 행사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운남민족대학 박광성 교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및 민족사회 발전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북경잉커(청도)법률사무소 김옥 고급변호사의 기업법률문제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
또한 해림시민족종교국 김려홍 국장이 <해림시 소개와 투자환경에 대한 보고>라는 제목으로 된 투자유치 소개로 행사내용을 더 풍부히 했다.
이날 행사에서 흑룡강신문은 부분적 인사들에게 감사패와 특별공로상을 전달했고 기업의 사명감으로 자선공익사업을 펼친 국내 우수기업인들에게 ‘조선족애심기업인’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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