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를 론의하고 량책을 내놓고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거나 충만된 호기로 민정을 담론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1월 7일, 주정협 14기 4차 회의가 개막했다. 이날 오후에 있은 분조토론회의에서 주정협 위원들은 적극적으로 사명을 실천하고 참답게 참정 의정하면서 주정협 상무위원회 사업보고와 제안사업보고를 열심히 토론했다.

바깥의 엄동설한과는 달리 각 토론장은 따스한 기운이 감돈 가운데 주정협 위원들은 앞다투어 발언했다. 위원들의 발언에는 지난 1년간 주정협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인정이 담겨있었고 각자 사명에 대한 깊은 사고도 들어있었으며 토론회장에서는 수시로 뜨거운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우리 주는 조선족의 수전경작문화,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우월한 입쌀 품질에 의탁하여 길림성의 입쌀산업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브랜드의식이 박약하고 시장질서가 혼란하며 재배와 가격 확정에서 통일적인 표준이 부족하고 질 좋은 입쌀이 상응한 가격을 받을 수 없는 등 일부 문제도 존재하고 있다.” 리림 위원은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국유기업, 중앙관리기업의 힘과 우세에 의탁하고 외부 자본을 조률하여 국유기업회사를 설립하고 연변입쌀산업에 대해 ‘대농업발전 운영모식’을 실시하며 생산, 판매, 연구를 아우르는 실력 있는 단체를 형성해야 한다. 대형 입쌀산업단지를 건립하고 정부의 지지를 쟁취하며 경작지를 과학적으로 계획, 사용하고 생산자원을 통합하며 농업 디지털화 진척을 추진하고 전반 생산과정의 표준화, 규모화, 집약화 생산모식을 형성하여 농업물자 원가 인하로 전반 생산능률과 경제효익을 끌어올려야 한다. 동시에 입쌀보호정책을 제정하고 입쌀산업의 승격을 전방위적으로 촉진하여 연변입쌀의 명함을 더욱 빛나게 해야 한다.
“관광상품은 보다 쉽게 감지하고 보다 쉽게 리해하고 보다 쉽게 체험하는 문화관광 융합체로서 관광소비를 확대하고 관광산업사슬을 연장하며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과 효익 증가를 추진하는 효과적인 경로이다.” 두건화 위원은 관광상품 개발계획을 제정할 것을 건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 주 관광상품자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연구개발, 생산, 판매의 기본정황을 파악하고 전 주 관광상품 정보창고를 건립해야 한다. 관광상품 품질을 높여야 한다. 인재대오 양성, 인입을 통해 설계, 연구개발, 생산 등 면에서 전통기예와 새로운 기술을 결부시키고 지역 특색과 문화적 내포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심미 기준과 실용 수요에도 부합되는 관광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풍경구 건설, 관광로선 계획, 관광활동 조직 등 내용을 서로 결부시켜 관광상품과 관광산업의 융합발전을 추동해야 한다.
전호 위원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당면 인구의 로령화는 도전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양로사업 발전에 기회를 창조했다. 현재 우리 주 양로산업은 정책의 지지하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이를 더한층 개선, 제고하여 로인들의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양로수요를 만족시키고 양로산업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정책지지를 강화하여 연변양로산업 전문기금을 설립하고 우대정책을 출범하며 사회자본의 투입을 흡인하고 양로봉사질 표준체계를 건립하여 양로산업의 활기로운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 기구봉사를 개선하여 일상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전문영양사를 초빙하며 소방안전, 응급처리 강습과 훈련을 강화하는 등 방식을 통해 로인들에게 량질의 양로보장을 제공해야 한다. 지혜양로를 추진하여 양로기구의 지능화 개조를 다그치고 지능건강관측설비를 인입하고 지혜양로플랫폼을 구축하며 조작이 간편하고 기능이 실용적인 친로령화 지능상품을 개발하여 로인들의 생활의 질과 행복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최근년간 연변의 커피산업이 급속히 일떠섰다. ‘커피+’ 경영주체가 수적으로 급증하고 커피콩 로스팅, 제품 생산,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산업사슬이 형성되면서 커피문화는 이미 연변의 도시명함으로 되였다. 관련 부문과 업계는 마땅히 기세를 몰아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자원을 공유하고 호혜 상생하며 힘을 합쳐 커피산업을 우리 주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극으로 만들어야 한다.” 최봉화 위원은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연변 커피산업 전망계획에 대한 인도를 강화하여 산업분포를 최적화하고 부축강도를 높이며 커피기업의 경영원가 인하로 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격려해야 한다. 연변의 독특한 지역우세에 의거하여 다국전자상거래, 중계무역 등 방식으로 커피 변경무역을 발전시키고 국제시장을 확장함으로써 연변 커피산업의 지속적인 번영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해야 한다. 산업표준을 건립하여 커피생산의 각항 기술지표를 명확히 하고 선진적인 생산 기술과 설비를 사용하여 기술 승격을 촉진하고 제품 품질을 끌어올려 연변커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가일층 끌어올려야 한다.
여러 분조토론 현장에서 문화광광, 양로, 농업생산, 의료 등 대중들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가 곧바로 주정협 위원들이 뜨겁게 토론하는 화제였다. 이들은 정치협상, 민주감독, 참정의정 직능을 참답게 리행하면서 함께 연변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강력한 힘을 끌어모았다.
장동휘 란영첩 기자 왕흔동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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