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호, 갑계해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성원 행사 펼친다

2025-02-05 09:29:22

세계 빙설대왕으로 불리는 조선족 김송호(68세)와 할빈 관광홍보대사 갑계해(67세)가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성원하는 공익행사를 마련한다.

동계아시아경기대회기간 흑룡강성 할빈시 소피아성당에서 시작해 중앙대가를 거쳐 홍수방지기념탑까지 순유하는 방식으로 펼쳐지는 공익행사에서 김송호는 런닝 차림으로 눈을 몸에 끼얹으며 앞으로 나간다. 갑계해는 모피 차림으로 동행하는 것으로 할빈의 추위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은 동계아시아경기대회기간 이 같은 방식으로 한번에 한시간가량 순유하며 얼음도시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이들은 민간 패션모델팀을 거느리고 중앙대가를 순유했으며 12월 29일 빙설대세계에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김송호는 맨몸으로 강추위를 견디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성공한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일찍 2011년 내몽골자치구 아르산의 눈더미 속에서 알몸으로 46분 7초를 버텨 기네스기록을 세우며 ‘세계 빙설대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2014년에는 CCTV-1채널의 <기네스 중국의 밤> 프로에서 얼음 속에서 113분을 버티며 기네스 공식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갑계해는 90년대 현지에서 이름 있는 순풍소고기신선로를 창업해 한 시대를 풍미했으며 시정부에 협조해 원대쇼핑몰과 쌍태전자를 할빈에 유치하기도 했다. 중앙대가 베란타콘서트, 눈박람회 설향, 채빙절, 춘룡절 등 행사도 기획하는 등 할빈시의 명실상부한 IP(문화기호), 관광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흑룡강신문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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