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돈화시병원에서는 여러 학과 의료진이 련합해 릴레이 구급치료를 통해 중증 외상과 감염으로 생명의 위험에 처한 환자를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환자 가족은 의료진에게 감사기를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12345 정무봉사열선에 련계해 병원과 전체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31일 돈화시민 소모(52세)는 근무중 불행하게 나무에 부딪치면서 흉추 파렬 및 골절, 량측 여러개 갈비뼈 골절, 횡격막혈종, 페색전, 호흡부전 등 일련의 위중한 증세로 길림대학 제1병원, 연변병원 등 병원에서 두차례 큰 수술을 받았다. 그 후 환자와 가족들은 병세와 무거운 의료비 부담을 고려해 고향에 돌아가 일층 치료받기로 결정하고 돈화시병원을 찾았다.
“이 환자는 수술은 받았지만 병세가 위중해 호흡과, 골과, 신경외과, 위중증과 등 여러 학과의 긴밀한 배합이 필요하고 또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치료가 매우 까다로웠다. 하지만 한줄기 희망이 있어도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 환자가 무사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진료에 참가한 호흡및위중증과 의사 진백혜는 이렇게 전했다.
어려운 병례에 직면해 돈화시병원 여러 학과 의료진은 ‘생명지상’의 리념으로 분초를 다투며 릴레이 구급치료에 나섰다.
1월 2일, 해당 병원 의무과 과장 위소해는 여러 부서 책임자를 조직해 여러 학과 회진을 하고 환자의 병세를 전면적으로 평가한 후 정밀한 치료계획을 세웠다. 골과 의사 리과연은 매일 환자에게 약을 교체해주면서 환자 정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그러던중 한번은 배류관의 액체가 이상하게 증가된 것을 발견하였고 이를 뇌척수액이 흘러나왔을 것으로 정확하게 판단해 환자의 뇌내 감염을 막았다. 신경외과 의사 우곤은 신속하게 샘플을 채취하고 의무과와 협조해 연변병원 집도의 김명 교수를 초청해 환자의 합병증에 신속히 대처했다. 호흡및위중증과 주임 박리나는 밤낮으로 환자 곁을 지키면서 여러 감염지표를 평가하고 가장 적합한 항생제 사용방안을 고안해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영양과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내 환자를 위해 차별화된 영양방안을 마련해 후속 치료를 위한 토대를 다졌다…
이렇듯 병세의 급성기 생명징후 감측부터 뇌내 감염 예방, 페내 감염 통제, 혈전 관리, 영양 공급, 심리적 관여에 이르기까지 모든 치료 단계마다 여러 학과 의료진들은 수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40여일간 릴레이 구조 끝에 환자의 감염지표는 점차 낮아져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났으며 순조롭게 퇴원해 집에서 약물 복용으로 후속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돈화시병원 관련 책임자는 “이 한폭의 감사기에는 많은 동료들의 그간 노력이 슴배여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긴밀히 협력해 대중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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