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광주시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J&Y그룹 중국 대표로 사업하고 있는 리현덕(48세)은 흑룡강성 녕안시 태생이다. 그는 수력발전소 공정사로 근무하는 아버지와 직장인 어머니의 맏아들로 태여나 아래에 녀동생 둘을 둔 행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면서 아버지처럼 전력공학 공정사로 되는 것이 꿈이였다.
광주사무실에서 기자의 취재를 받는 리현덕 대표.
목단강시전력공업학원에서 3년간 전력면의 공부에 열심했고 1995년에 졸업하고 아버지가 공정사로 몸담았던 녕안석두발전소에 배치를 받아 국유기업의 어엿한 직장인으로 일하게 되면서 꿈을 향해 한걸음 더 성큼 다가갔다.
하지만 1999년 도시화 바람이 일면서 20세의 리대표는 무급휴직 정책에 따라 하해했다. 대련으로 떠날 때 수중에는 무급휴직으로 받은 2000원의 돈이 전부였다.
얼마 후 그는 글로벌 무역에 종사하는 바이어를 만나 남녀속옷 주문을 받았고 요구 대로 하청공장에 남녀속옷을 주문해 외국에 수출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였다.
창업 6개월 만에 5만원의 순리윤을 보았다. 그 후 리현덕은 속옷 뿐만 아니라 란제리, 잡화 등 수출 경영품종을 다양화하면서 사무실과 하층공장으로 더 부지런히 뛰여다니기 시작했다.
얼마 후 그는 창업으로 번 돈을 종자돈으로 무역회사를 세웠다. 승승장구로 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다종다양한 제품의 수출에 나섰다. 리현덕은 글로벌 시장의 상권분석으로부터 다양한 상품의 마케팅, 브랜드 의식으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이 수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른 여러가지 상품의 디자인에 따라 대련, 이우 등 국내 제조업시장을 오가며 주문을 따왔다.
2002년 리현덕은 광주에서 란제리(속옷)공장을 세운 동생을 도울겸 이미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범위를 일층 넓히려는 타산으로 광동성 광주시로 진출했다.
광주에서의 사업은 전에 쌓은 경험 외에 모든 것을 새롭게 출발해야 했다. 얼마 안되여 사업은 순항을 타면서 2005년에는 물류회사까지 세우고 사업은 호황을 이뤄나갔다.
그러나 하늘의 조화는 예측할 수 없다고 2008년 감숙에서 멜라민사태가 발생해 국외 여러 나라에 수출하려고 위탁 생산한 잡과류는 관련 국가의 수입통제로 삽시간에 전부 날리게 되였다.
“잡과류는 해마다 년초에 제품을 주문받고 이에 따라 제품생산에 포장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를 하고 수출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악재가 발생해 수출이 물거품으로 되여 하루아침에 100만딸라 상당의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해 미국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아 산업사슬이 끊겨 물류회사와 건축자재 수출 등 여러가지 사업도 부진하면서 리현덕은 차디찬 사업위기를 맞았다.
역경 앞에서 리현덕은 주저하지 않았고 다년간 쌓아온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굳게 믿으며 새로운 기회를 노렸다.
그해 가을 리현덕은 다년간 합작해온 글로벌 J&Y그룹 러브콜을 받고 출국했다.
글로벌 시장의 영향으로 리현덕이 부진하는 상황을 료해한 글로벌 기업 J&Y그룹 사장은 그동안 거래하면서 그의 성품과 시장에 대한 높은 인지도 그리고 브랜드 의식을 신뢰하여 그에게 회사의 마케팅 기획제정에 참여하게 했다.
글로벌 중견기업 J&Y그룹은 주로 건축자재 타일, 위생도기, 석재, 인조석, 마루바닥, 내외장재 등 국제상 가장 질이 좋은 제품 무역을 하고 있다.
회사 숙소에서 리현덕은 매일 일찍 일어나 마케팅면의 책을 읽었고 간단히 우유에 빵으로 조식을 먹고 오전 9시에 출근해 회사원들과 함께 연구에 몰두했고 퇴근해서는 술자리 요청을 사절하고 밤늦게까지 인터넷에서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탐독했다.
그렇게 3년간의 시간을 들여 부지런히 글로벌 상품 마케팅면의 지식을 배우며 실력을 탄탄히 다졌다. 그는 종사자들과 함께 회사의 사업전략을 재정립하고 판매 및 리익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연구했다. 드디여 회사의 판매전략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회사가 그해 매출 전해보다 10배의 수익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글로벌 기업 J&Y그룹에서 경영하는 타일은 중국 브랜드제품 뿐만 아니라 이딸리아, 에스빠냐,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국외 여러 나라의 브랜드제품들로 구성되였다.
리현덕은 2010년 1월부터 글로벌 기업 J&Y그룹의 중국 대표로 매일 광주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주로 건설 프로젝트용 인테리어 자재(타일, 박판, 석재, 인조석, 위생도기 등)를 경영하고 있다.
얼마 전 리현덕은 불산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직을 마치고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 및 월드옥타 광주지회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면서 사회적으로 멋진 활약을 펼쳐가고 있다.
리현덕은 “고품질 발전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경제, 사회 성장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무한한 변화만이 해법으로서, 향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배움으로 변화를 추구하면서 글로벌 무역인으로서 꿈을 밝혀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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