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훈춘시는 현대화한 종합교통운수체계를 구축하고 도로교통망을 보완하며 운수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동강자촌에는 넓고 평탄한 세멘트도로가 마을과 들판 사이에 은색의 띠처럼 펼쳐져있다. 이 같은 도로들은 민심을 련계하고 발전을 촉진하는 행복한 길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 마을의 길은 ‘맑은 날에는 온몸이 먼지투성이고 비 오는 날에는 두 발이 진흙투성이’였다. 그러다 ‘네가지가 좋은 농촌도로’ 건설을 통해 울퉁불퉁했던 좁은 길이 큰 도로로 변하고 운송차가 직접 마을까지 들어올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 마을의 변화에 대해 말하면서 동강자촌당지부 서기 관리화는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년간 훈춘시는 ‘네가지가 좋은 농촌도로’ 건설을 민생혜택, 안정보장, 발전촉진의 민생공사로 삼고 향촌진흥, 주거환경 정비 사업과 긴밀히 결부시켜 농촌도로의 량적 확대에서 질적 향상으로의 전환을 점차 실현했다.
훈춘시는 농촌도로 보수승격행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농촌도로 보수정비 건설과 일상적인 관리사업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부문 련동으로 각종 도로 침범 및 파괴 행위를 제때에 검사하고 제지, 처리했다. 지난해 이래 훈춘시는 1442만원을 투입하여 농촌도로 위험다리 개조대상을 추진하고 7665만원을 투입하여 위험다리 9개를 개조했으며 1442만원을 투입하여 4개 향진의 홍수재해 피해구역 재건대상을 추진했다.
잠재적 위험에 대한 조사와 정비를 적극 전개하고 간선도로의 교량, 굽인돌이, 가시거리부족 등 구간의 표지표시선을 갱신 및 보완했다. 2300만원을 투입하여 11개의 도로보수공사를 완수하고 293.4킬로메터의 국가, 성급 간선도로 및 현급 도로에 대한 정비작업과 관할구역내 5개 턴넬의 전기기계 및 토목건축 보수작업을 완수하여 도로정비 국가검수를 순조롭게 통과했다.
훈춘시는 교통운수업계에 대한 감독관리 강도도 지속적으로 높여왔는데 도로구역 환경, 운전기사 양성 및 차량 보수, 우정 택배 등 업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지난 한해 동안 도합 720개 기업을 심층적으로 검사하고 50여회의 련합집법으로 1600여대의 차량을 점검했다.
두만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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