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0, 연변팀 홈장 3련승!

2025-05-12 08:50:18

11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있은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이 섬서련합팀(이하 섬서팀)을 2대0으로 제압하며 홈장 3련승을 거뒀다.

연변팀은 5─4─1 진형으로 홈장 3련승 사냥에 나섰다. 음바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황진비─도밍구스─박세호─김태연을 중원에 배치하고 리룡─호재겸─서계조─왕붕─허문광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구가호가 꼴문을 지켰다.

4분경 코너킥 기회에 도밍구스가 올린 크로스를 황진비가 헤딩으로 꼴을 성사시켰다. 위치 감각이 좋게 평가되는 황진비가 드디여 시즌 1호꼴을 넣었다. 16분경 황진비가 또 한번 박스내에서 좋은 기회를 포착했지만 슛이 빗나갔다. 19분경 박스 안에 매복해있던 도밍구스가 리룡의 빠른 패스를 간간히 방향을 바꿔주는 슛으로 련결했지만 역시 아쉽게 키퍼에게 막혔다. 37분경 도밍구스가 또 한번 박스내에서 슛을 때렸지만 비껴나갔다.

40분경 섬서팀이 박스내에서 강슛을 때렸지만 연변팀의 밀집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48분경 섬서팀이 프리킥 기회에 직접 꼴문을 조준했지만 이번에는 구가호가 잘 쳐냈다.

56분경 연변팀은 음바를 내리고 포브스를 투입했다. 68분경 연변팀은 천창걸로 도밍구스를, 리세빈으로 허문광을 교체했다.

71분경 섬서팀이 박스 안에서 강슛을 때렸지만 구가호가 몸으로 막아냈다.

75분경 포브스가 측면에서 가로 넘겨준 패스를 받은 김태연이 슛으로 련결했지만 상대 키퍼의 손끝에 맞고 또 꼴대까지 맞으며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팬들이 아쉬움에 잠겨있을 틈도 없이 김태연이 추가꼴을 성사시켰다. 변선에서 던진 공을 김태연이 날카로운 꼴 본능으로 따라가 시원하게 꼴망을 흔들었다.

83분경 연변팀은 리강을 리룡으로, 리석민으로 김태연을 교체하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오는 17일, 연변팀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중경동량룡팀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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