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전술 집행으로 가져온 완승! 기대되는 1위 팀과의 격돌

2025-05-13 09:56:37

11일, 연길시전민건신체육중심경기장에서 있은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홈장에서 섬서련합팀(이하 섬서팀)을 2대0으로 완승하며 홈장 3련승을 거뒀다.

황진비가 시즌 첫꼴을 경축하고 있다. 강내함 기자

작은 신장의 선수들을 잘 사용하고 이들의 령활한 움직임과 빠른 역습을 주무기로 하는 섬서팀이여서 연변팀에게 적지 않은 위협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였던 경기였으나 막상 붙어보니 그렇다 할 저항을 해보지 못하고 전반적으로 연변팀에 밀렸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은 선발 명단에 작은 변화를 줬다. 포브스 대신 음바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고 기타 선발 명단에는 변화가 없었다. 기존의 5—4—1진형을 이어갔으나 량쪽 윙어인 황진비와 김태연이 안으로 들어가는 차수가 훨씬 많아졌다. 음바가 량켠으로 이동하거나 뒤로 빠져 공을 받을 때 상대 수비수를 유인해오고 순간 생기는 그 빈공간을 황진비 혹은 김태연이 파고드는 방식이다. 음바의 득점 능력 혹은 팀에 대한 공헌도가 종종 론의되고 있지만 이날 선발 출전하여 상대방을 괴롭히는 일을 잘해냈다. 따라붙으면 뒤공간을 내주게 되고 그렇다고 따라붙지 않고 그냥 놔두면 속도가 빠르니 위협은 있는 그러한 역할이다. 따라붙을지 말지를 항상 고민하는 상대방 수비수는 아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전술에서 연변팀의 첫 코너킥이 생겼고 황진비의 헤딩 꼴로 련결되였다.

전방에서의 압박전술도 성공적으로 먹혔다. 음바, 중원의 황진비—도밍구스—박세호—김태연, 공이 있는 위치에 따라 량켠의 측면수비수까지 합세하여 전방에서 포위망을 만들고 수비라인이 전체적으로 움직여주면서 흘러나오는 공을 차단해줬다. 이 전술이 잘 집행되면서 섬서팀은 주요 무기인 라인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역습을 몇번 조직해보지 못했다.

이로써 연변팀은 최근 4라운드 4승 1무, 최근 3라운드 무실점, 홈장 3련승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갖고 현재 1위인 중경동량룡팀(이하 중경팀)과 맞붙게 된다.

8라운드까지 중경팀은 7승 1무 0패, 20득점, 7실점이다. 특히 제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위에 있던 광주표범팀을 상대로 5대1 압승을 거두며 강대한 진공화력을 보여줬다. 광주표범팀은 제1라운드에서 4대0으로 연변팀을 이긴 팀이다.

주요 진형은 4—2—3—1이고 주요 득점 포인트는 공격수 향여망(7번)과 요세(31번)이다. 8라운드까지 향여망은 7꼴을, 요세는 5꼴을 기록했다.

전술특점은 주요하게 전방 압박, 빠른 진공과 비교적 젊은 선수층이다. 중경팀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방의 패스와 진공기회를 제한하고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며 패스성공률 또한 상당히 높은편이다. 빠른 진공에서는 변선에서의 돌파와 크로스를 통해 꼴문을 위협하는바 윙어 오영강(27번)과 류명사(24번)의 경기당 돌파회수는 12.3차에 달하여 상대방의 방어선을 효과적으로 찢었다. 선발출전 선수중 대부분이 20여살이고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강한 압박을 줄 수 있으며 전술 집행력 또한 뛰여난 팀이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한 상대이지만 연변팀이 상대방의 약점을 잘 분석하고 감독의 전술을 잘 집행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해본다.

image.png

  김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