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발견 못한 희귀병 ‘심실중격결손증’ 아기 결국 숨져

2025-05-19 09:35:35

영국에서 생후 1개월 된 신생아가 희귀 심장병으로 숨을 거두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사망한 신생아 에스메 앳킨슨의 사인은 부검 결과, 심장에 구멍이 생기는 희귀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희귀병은 ‘심실중격결손증’으로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벽인 심실 결손에 구멍이 나는 선천적 심장 결함이다. 이 병에 걸리면 심장에서 몸 전체로 퍼져야 하는 혈액이 일부 페로 되돌아가 혈액 순환에 지장을 준다.

앳킨슨은 태여난 지 6시간 만에 신생아실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의사들은 처음에 산소 수치를 걱정했지만 이틀 뒤 검사에서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앳킨슨은 퇴원했다. 그런데 앳킨슨의 엄마 엘렌 로버츠는 앳킨슨의 먹는 량이 다른 아기에 비해 적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고 하루는 앳킨슨이 먹은 것을 모두 토하자 산파의 조언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했는데 이때도 심실중격결손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11일 뒤 로버츠는 앳킨슨에게 젖병을 물리려 할 때 오른쪽 눈까풀이 떨리는 증상이 반복되는 것을 보고 즉시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선 산소 공급과 더불어 심페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앳킨슨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해당 질병의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소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앳킨슨의 경우 엄마와 아빠 모두 선천적 심장질환이 없지만 엄마의 자매가 리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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