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적인 원정 ‘석패’…기대되는 10라운드 ‘마귀홈장’

2025-05-20 09:15:33

17일 저녁 7시 30분, 중경시 동량룡체육장에서 있은 갑급리그 제9라운드 중경동량룡팀(이하 중경팀)과의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아쉽게 1대0으로 패배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연변팀은 음바가 원톱으로 나서고 황진비─도밍구스─박세호─김태연으로 중원을 구성했으며 리룡─호재겸─서계조─왕붕─리세빈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구가호가 꼴문을 지켰다.

경기 전 소식공개회에서 이기형 감독이 밝힌 대로 연변팀 선수들은 더욱 압박 수위를 높였고 더욱 부지런히 뛰였다. 전방에서 음바, 김태연, 황진비가 령활하게 위치를 바꿔가며 상대팀 수비라인을 혼란스럽게 했고 전방에서 포위망을 형성하는 압박수비도 통했으며 후방에서의 수비 강도 또한 믿음직했다. 8라운드까지 경기당 2꼴 이상을 넣은 중경팀이고 홈장에서 전반전 시간이 절반 이상이 지나서도 꼴을 넣지 못하자 일찌감치 조급한 정서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특히 보충시간에는 맹공격을 퍼부으며 꼴사냥에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연변팀은 끝까지 잘 막아냈고 좋은 분위기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의 기술통계에서 중경팀과 연변팀은 공점유률이 43.3%대56.7%, 슛이 3대3, 유효슛이 1대1이다.

후반전 연변팀은 포브스로 음바를, 허문광으로 리세빈을 교체하며 수비를 탄탄히 하는 동시에 공격측에서 더 크게 압박했고 경기는 계속하여 연변팀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싶었다. 하지만 51분 포브스가 랑비한 절호의 기회가 이날 경기의 전환점으로 되고 말았다. 축구에는 기회를 랑비하면 대가를 치른다는 말이 있다. 중경팀은 곧 이어진 진공에서 연변팀의 꼴망을 흔들었고 이는 이날 경기의 유일한 꼴로 되였다. 축구는 언제까지나 사람이 하는 경기이고 사람이면 정서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51분까지 조급한 상대방보다는 침착한 연변팀이 경기를 더 주동적으로 풀어나갔듯이 절호의 기회의 랑비는 중경팀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연변팀의 힘을 풀리게 하는 일이였다.

선제꼴을 넣은 중경팀은 그 후 한동안 진공 절주를 끌어올렸고 연변팀도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진형을 바로잡았다. 위협적인 앞으로 향한 패스도 여러차례 있었지만 상대방의 오프사이드 함정에 자주 빠졌고 기회도 있었지만 꼴 결정력이 아쉬웠다.

총체적으로 볼 때 경기 전반에 걸쳐서 수비가 탄탄했고 1위팀을 상대로 공격을 주고받는 훌륭한 경기를 했다. 주문할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수비할 때의 5─4─1 진형에서 진공할 때의 5─2─3 혹은 3─4─3 진형으로 전환할 때에 미드필더의 적시적인 패스가 매우 중요하다. 측면 수비수가 진공에 참여할 때 보다 과감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공을 나한테 찔러 줄거야’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미드필더는 이러한 믿음에 적시적인 ‘패스’로 보답해야 한다. 몇번을 전속력을 내여 진공에 참여했지만 한번도 공이 오지 않으면 체력적으로 힘이 풀릴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힘이 풀린다.’

1위 팀과의 힘든 원정 경기를 잘 마친 연변팀은 5월 21일(수요일)을 시작으로 1차례의 중국축구협회컵과 2차례의 갑급리그를 포함한 3차례 홈장경기를 련속 치르게 되는데 5월 26일 갑급리그 제10라운드에서 붙을 상대는 정남공련팀(이하 정남팀)이다.

9라운드까지 정남팀은 1승 5무 3패, 11득점, 14실점, 승점 8점으로 리그 12위에 있으며 제9라운드 료녕철인팀과의 홈장 경기에서 이변을 연출할 뻔하다가 경기종료 직전 무번자에게 극장꼴을 허락하며 3대3으로 비겼다.

정남팀의 주요 진형은 4─1─4─1이고 압축된 후방 공간에서 공을 빼앗은 후 직접 앞으로 롱패스를 하는 방식의 역습을 위주로 한다. 전체적인 진공 절주가 느린편이고 세트피스와 변선에서의 크로스를 중시하며 외적 용병 에릭스(11번)가 핵심 반격포인트인바 속도와 일대일 상황에서의 처리능력이 위협의 주요근원이고 당시(10번)의 롱패스 능력도 위협적이다. 또한 정남팀의 감독 류건업은 선수교체에서 특색이 있으며 선발에서 주력 공격수를 보류하고 후반전에 상대팀 선수 특히 변선의 체력이 떨어질 때 선수를 교체하여 대상성 있게 충격을 가한다. 다른 한편으로 수비라인의 안정성이 부족한 문제도 존재하며 중원다툼에서 밀릴 경우 수비공간을 쉽게 내준다.

한달 만에 련속되는 홈장경기가 또 찾아왔다. 연변팀이 계속하여 ‘마귀홈장’에서 선전하기를 응원한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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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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