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홈장’서의 완벽한 4련승!…모두가 ‘활짝’ 웃었다!

2025-05-28 08:57:23

26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신체육중심 경기장에서 있은 갑급리그 제1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정남감련팀(이하 정남팀)을 상대로 완벽한 3대0으로 홈장 4련승을 장식했다.

연변팀은 포브스가 두 경기 만에 선발로 원톱으로 나섰고 리강이 박세호 대신 선발 출전하여 황진비-리강-도밍구스-김태연으로 중원을 구성했으며 리룡-호재겸-서계조-왕붕-허문광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구가호가 계속하여 선발로 꼴문을 지켰다.

연변팀 황진비 선수가 전력을 다해 돌파하는 모습이다. 강내함 기자

이날 승리의 관건 선수는 단연 황진비라고 할 수 있겠다. 3분, 12분에 일찌감치 터진 2꼴은 정말로 환상적이였다. 페널티박스에 들어서자마자 힘찬 감아차기로 측면 꼴망을 흔든 선제꼴과 상대 키퍼와 일대일의 상황에서 침착하게 공을 띄워 추가꼴을 넣은 장면은 공격수로서의 뛰여난 발감각을 보여주는 순간이였다. 사실 이번 시즌에 팀에 합류한 황진비는 초반의 교체투입이거나 4라운드부터의 선발출전이거나를 막론하고 항상 인상적인 공간 침투 능력을 보여줬다. 이는 공격수로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고 원톱 공격수와 량켠의 윙어가 령활하게 자리를 바꾸어가는 연변팀의 전방 체계에서는 더우기 필요한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절호의 기회도 많았지만 항상 ‘마지막 한방’이 부족해 수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었다. 하지만 이날은 완전히 달랐다. 살아있는 발감각으로 일찌감치 팀이 주동권을 장악하는 데 크게 기여했고 53분에는 ‘수술칼 패스’로 포브스를 찾아 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올 시즌 3꼴을 기록한 황진비는 지난 제8라운드 섬서련합팀과의 경기에서 헤더로 첫꼴을 기록한 후로 한 경기 만에 운동전에서 2꼴을 넣으며 팬들이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다. 황진비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 팀의 ‘날카로운 창’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원톱 포브스도 1꼴, 1도움으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황진비의 두번째 꼴에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여러차례 황진비와의 련계를 시도했고 공이 떨어지는 첫 포인트를 차지하는 역할도 잘 완수했다. 다만 53분과 81분에 있은 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다행히 85분의 일대일 상황에서는 키퍼를 제치고 빈 꼴문에 차 넣으며 완전한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한꼴이 심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다음 경기에서 보다 자신감 있게 상대 꼴문을 마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수비라인은 극찬을 받아야 마땅하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단 1꼴을 허락했고 홈장에서는 련속 세 경기 무실점이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은 전술배치에서 후방 공간을 압축하여 공을 빼앗은 후 직접 롱패스를 통하여 역습을 주로 하는 정남팀을 상대로 오히려 우리가 공 점유권을 주동적으로 내주고 상대방이 전반적인 라인을 우로 끌어올리도록 유인하는 전술을 펼쳤는데 이는 수비라인에게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바 상대방에게 위협적인 슈팅기회를 주면 안될 뿐만 아니라 공을 빼앗은 후 우로 올린 상대방의 라인 뒤를 노리는 정확하고 빠른 패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기 기술통계를 보면 전반전과 전반 경기에 모두 걸쳐 연변팀과 정남팀의 공점유률은 37%대63%이다. 경기 후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이기형 감독이 “준비한 것들을 운동장에서 다 실행해준 데 대해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공격수들이 득점한 것도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수비에서 실점을 안 하고 경기를 이겼다는 데 대해서 키퍼를 비롯한 수비선수들한테 고생했다는 말을 따로 하고 싶다.”고 밝힌 것도 이러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6월 1일, 연변팀이 계속하여 홈장에서 맞붙을 상대는 소주동오팀(이하 소주팀)이다. 10라운드까지 소주팀은 4승 5무 1패, 10득점, 4실점, 승점 17점으로 리그 5위에 있다. 흥미로운 점은 연변팀과 마찬가지로 한국적 감독이고 주요 진형 또한 5-4-1, 3-4-3이다.

소주팀은 방어 우선의 리념을 견지하는바 수비할 때의 5명 수비수는 물론이고 역습을 당할 때 6번 에스트레라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관건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측면수비수와 중앙수비수가 서로 협동하여 위치를 메우고 미드필더가 끝까지 따라붙는 등 부문에서 이 팀의 수비 규률성을 엿볼 수 있다.

진공 면에서 소주팀은 외적 용병과 국내 선수의 배합을 중시하고 전술 설계에서 변선 돌파와 중간 침투의 결부를 강조한다. 례하면 국내 선수 윙어가 돌파하여 크로스 기회를 만들고 공격수 코비치(7번)가 슈팅을 완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외적 용병의 개인능력에 의존하는 이러한 전술은 밀집방어에 약하다.

연변팀이 주의할 부분은 체력 분배이다. 소주팀 감독 김대의는 체력 분배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장악하는 데 능숙하다. 70분까지 높은 강도의 압박으로 상대방의 체력을 소모하고 막바지단계에 빠른 선수를 교체하여 변선에서의 침투를 통해 기회를 창조한다. 현재까지 80분 후에 넣은 꼴이 4개이고 이는 총득점의 40%를 차지한다.

총적으로 비록 수비를 중시하는 팀이라고는 하지만 공격시에 병력을 아끼는 팀도 아니며 3명 중앙수비수 사이의 공간이 넓은편이고 역습을 당할 때 수비형 미드필더에 지나치게 의지한다는 분석이다. 여러모로 지난 상대인 정남팀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기대되는 경기이다.

  김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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