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25년 길림성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주요 도시 행사 개막식이 연길아리랑광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성문화및관광청 청장 손광지,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이 참석하여 활동 가동 버튼을 누르고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주요 도시 행사 전시구역을 둘러봤다.
개막식에서는 홍보영상 <무형유산 속 다채로운 연변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가 상영되였고 제5차 주급 무형문화유산 대표 전승인들에게 증서가 수여되였다. 또한 개막식 현장에서는 우수 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 시연이 진행되였며 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 체험, 전통의약 무형문화유산 무료 진료, 무형문화유산 제품 전시 및 판매, 길림성 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 및 연변 문물 사진 전시 등의 구역이 마련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축제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총 8일간 진행되며 ‘주요 도시 주도+현시 지역 련계’ 방식을 통해 전 주에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변경도시 무형문화유산의 운치, 관광지 공동 전승’ 무형문화유산 관광지 진입, ‘무형문화유산 작은 교실, 문화로 동심 적시기’ 무형문화유산 학교 진입, ‘문화혜민, 무형문화유산 색채 더하기’ 무형문화유산 박물관 및 문화관 진입, ‘푸른 하늘 비행, 무형문화유산과 함께’ 무형문화유산 대회 진입 등 18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이 광범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우리 주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 성과를 전면적으로 보여주고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이며 무형문화유산과 현대생활의 효과적인 련계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 주는 무형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 사업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무형문화유산 목록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해왔다. 또한 전승인 보호기제를 강화하고 생태 문화 거점을 조성하며 문화 전승 혁신 플랫폼과 무형문화유산 전시 및 전파 플랫폼을 구축했다.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법적 보장을 강화하고 무형문화유산 사업의 리론적 탐구를 추진하여 주내 여러 민족 인민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여러 민족간의 상호 리해와 존중을 증진하고 있다. 이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 단결 및 진보를 촉진하는 풍부한 문화 자원과 실천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주는 무형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풍부한 유산과 체계적인 전승 인프라를 구축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줬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중국조선족농악무가 등재되여있고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이 19개, 성급 무형문화유산이 90개, 주급 무형문화유산이 185개에 이른다. 이처럼 방대한 유산을 효과적으로 전승하기 위한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마련되여있는데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생산성 보호시범기지 1개, 성급 전승기지 7개, 성급 전습소 11개, 주급 전승기지 37개, 주급 전습소 22개, 주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체험기지 12개가 마련되였다. 무형문화유산의 핵심인 전승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현재 국가급 대표 전승인 10명, 성급 대표 전승인 77명, 주급 대표 전승인 260명이 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주정부 관련 부비서장, 성예술연구원, 주 직속 관련 부문, 각 현, 시, 정부 관련 책임자, 부분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국내외 관광객 및 청년대표들이 참석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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