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톤 6월 30일발 신화통신 기자 서검매] 6월 30일, 미국 백악관이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당일 수리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행정 명령에 따라 미국은 수리아에 대한 특정상품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 수리아가 일부 외국 원조를 받는 데 대한 제한을 면제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재정부는 수리아 당국, 중앙은행 및 국영기업과의 거래 허가를 발표했으며 미국 국무부도 180일간의 제재 면제 조치를 내렸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수리아의 안정과 테로리즘 격퇴를 지원하고 수리아의 ‘핵심 우선 과제’ 진행 상황을 감독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미국은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와 그 산하조직 및 ‘이란 대리인’에 대한 제재를 계속 유지하며 수리아를 ‘테로 지원국’ 명단에 계속 포함시킬지 여부를 평가하고 유엔의 대 수리아 제재 해제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