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샤와 6월 30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장 최력]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뽈스까 정부는 독일과 리뜨바 국경에 대한 통제조치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6월 30일 뽈스까 총리 투스크가 밝혔다.
당일 투스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의심스러운 사례가 계속 나타날 경우 뽈스까─독일 국경 통제 조치를 재개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독일측에 통지했다.”면서 이 밖에도 뽈스까는 리뜨바 쪽에서 불법적으로 뽈스까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스크는 또한 뽈스까가 서부에서 온 불법 이민자로 인해 ‘파묻히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현재 뽈스까는 개별적인 사례에 대해 조사중이며 독일에서 이송되였으나 서류 미비 또한 입국 사유가 불분명한 이들은 모두 입국이 거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뽈스까 대통령 두다는 에스빠냐매체에 “독일 스스로 초래한 이민문제를 반드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을 대신해 이 문제를 처리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불법 이민을 억제하기 위해 독일은 2023년 10월 스위스, 체스꼬, 뽈스까와 린접한 국경 통제를 재개했다. 지난해 9월 투스크는 독일의 국경 통제 재개는 솅겐 국가간 자유로운 이동이 사실상 대규모적으로 잠정 중단될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으며 이 문제에 관해 유럽련맹 내부에서 긴급 협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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