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7월 1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군 단민부] 이라크 통신사의 1일 보도에 따르면 6월 30일 밤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국제공항이 로케트탄의 습격을 받아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항관리부문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습격은 현지시간으로 6월 30일 밤 11시 30분쯤에 발생했으며 그중 2발의 로커트탄은 공항의 군용 지역에, 다른 1발은 주거 지역에 떨어졌다. 습격으로 1명이 부상했고 공항 활주로와 각종 시설은 손상되지 않았으며 항공편 운영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편 이라크매체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키르쿠크 주지사 타하는 이번 습격이 이라크 안전부대가 극단조직 ‘이슬람국가’의  무장분자 여러명을 사살한 후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조사위원회를 설립하여 이번 습격사건 수사에 착수했다고 표했다.

아직까지 이번 습격을 감행했다고 선포한 조직은 없다.

최근 이라크 반테로국은 6월 25일부터 반테로부대가 키르쿠크주에서 고위 두목을 포함한 최소 8명의 ‘이슬람국가’의 무장분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