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길림성문화및관광청에서 지도한 ‘3개 성, 한개 자치구─경진기’ 홍색문예경기병 문화지원자 변경 만리행 문화혜민공연무대가 훈춘에서 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예향연을 선사했다.
훈춘실크로드발해고진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은 무용 <취미훈춘>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료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하북성, 내몽골, 천진시, 북경시와 훈춘시문화관에서 알심 들여 준비한 가곡 <꽃피는 새시대>, <소년의 마음에 별과 바다를 품다>, <우리 조국은 향기롭네>, <변강행의 노래>와 무용 <대곡창>, <북춤>, <공작새의 넋> 그리고 하북의 민요 <작은 목동>과 같은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
80여분의 분량으로 채워진 무대는 내용이 풍부하고 다양했으며 시민들의 삶에 가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더불어 당과 조국을 찬양하고 고향을 례찬하는 주제로 변경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조화로운 문화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했던 로씨야 관광객 나타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고 흑룡강에서 온 관광객 왕씨 역시 훈춘려행중에 이채로운 문예공연을 볼 수 있어 행운이였다고 전했다.
신연희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