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당위 선전부와 주당위 통전부, 주문련에서 손잡고 주최한 ‘문화로 변강을 적시다─새시대 붉은 진달래 문예자원봉사 변경마을로’ 시리즈활동의 첫번째 공연이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문화정원에서 열리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시대숨결과 지역특색이 뚜렷한 문예향연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감미로운 노래 <꽃타령>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연변가무단, 길림성문예자원봉사쎈터, 도문시문화관,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문예자원봉사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노래, 춤, 기악연주, 서커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초심을 잊지 말고>, <우리는 한가족>, <연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 대중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명곡들은 초심을 잊지 않고 단결하며 나아가는 변방 여러 민족의 시대적 목소리를 드높였고 <장고춤>, <춘향전>, <물동이춤> 등 종목은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분위기로 민족 무용예술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가야금 독주 <도라지 타령>, 민악 삼중주 <정열대륙>은 신선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서커스와 마술무대는 관객들에게 련속되는 놀라움을 선사하며 큰 환호를 받았다.
공연은 내내 다채로운 무대로 중화 우수 전통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보여주었고 연변 여러 민족이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아름다운 고향을 건설하려는 굳건한 신념을 전달했다.
주문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활동은 연변문예부문이 ‘5대 프로젝트’, ‘10대 행동’에 깊이 동참하여 문예로 변방을 굳건히 하고 민심을 결집하는 중요한 실천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활동은 고품질의 문예공연을 변방마을에 직접 전달하여 주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인민대중의 획득감, 안전감, 행복감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을 가시적이고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여러 민족간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여 변방지역의 진흥 발전에 강력한 정신동력을 불어넣는다는 데 무게를 두고 기획되였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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