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촌, 10년 분진의 길을 자랑찬 모습으로 전시

2025-07-17 09:39:01

16일, 벼꽃향기가 그윽한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은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찼다. 10년전,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시찰할 때 광동촌을 몸소 찾아 이곳의 진흥발전을 위해 청사진을 그려주었고 그 동안 총서기의 간곡한 부탁을 명기하고 10년 분진의 길을 걸어온 광동촌이 이날 일련의 행사로 10년의 변화발전을 세인들에게 전시한 것이다.


이날 아침, 광동촌 관광객봉사중심에서는 ‘도화향서원’ 현판식과 ‘책향기로 꿈을 구축하고 진흥으로 함께 나아가자’ 랑송전시공연이 있었다. 아이들이 청아한 목소리로 <붉은넥타이 앞에 출렁이는 벼 물결>을 랑송하였는데 기복을 이루는 억양에는 ‘벼꽃향기 속에서 풍년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기대가 실려있었다.

화룡시당위 선전부 관련 책임자는 “이번 행사는 화룡시의 10년 발전성과를 종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문예공연, 미식체험 등 40여가지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고 소개했다.

광동촌 문화광장에서는 ‘들끓는 해란강’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농악무, 가야금 연주 등 민속공연이 무대를 장식했고 무용수들의 화려한 민속복장과 경쾌한 장단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문구장에서는 향, 진 게이트볼 경기가 한창이였고 ‘광동인상’과 ‘향촌진흥’을 주제로 한 서화전에서는 서화 애호가들의 작품이 사람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촌력사관에서는 광동촌 10년간의 변화를 영상과 사진, 실물로 전시하고 벼과학보급중심에서는 광동촌 벼 산업이 이룬 과학기술 발전 성과가 소개되고 있었다.

그야말로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있었다. 떡공방에서는 떡메 치기 체험, 국밥집에서는 솜씨 있는 주부들의 국밥 조리, 문화광장 밖 거리에 설치된 장터에서는 랭면, 된장 등 연변 특산품… 어디라 할 것 없이 행사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당겼다.

오후가 되자 기념행사는 더욱 고조되였다. 문화광장에서 동성진 각 촌의 촌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문예공연 《감은분진의 10년 길·부탁 명기하고 새로운 장을 여네》가 공연되고 이어 ‘석류꽃 변강에 피여나다’ 길림성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문화기층행 활동─민족전통체육전시체험활동과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멋들어진 무용, 노래, 악기연주 등은 광동촌이 빈곤해탈 난관공략에서 향촌진흥 추진에 이르는 10년의 거창한 로정을 재현했다.

“10년 전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잊지 않고 우리 마을은 생태농업, 민속관광, 문화체험을 아우르는 특색 있는 마을로 성장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행복을 즐거운 축제로 당에 회보합니다.” 공연을 관람하며 광동촌 촌민 주매호는 격동되여 말했다.

10년 분진은 10년 격변을 가져다주었다. 광동촌의 행복한 모습은 날마다 새롭게 변하는 변강마을의 자랑찬 모습이였고 특히는 여러 민족 대중들이 부탁을 명기하고 감은분진한 진실한 모습이였다. 

김은주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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