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표시
[테헤란 7월 16일발 신화통신] 이란 이슬람공화국 통신사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이란은 미국 등에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표했다.
하메네이는 16일 사법부문 관원들을 회견한 자리에서 미국의 공격에 대한 이란의 반격은 극도로 정밀한 공격이였으며 “목표물은 지역내 미국의 극도로 민감한 핵심시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은 미국 및 각측에 이보다 더 강력한 공격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메네이는 “이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쟁을 원한 적 없다. 하지만 적의 공격에 직면할 경우 언제든지 단호하고 강력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스스로 이란에 대응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만약 이스라엘이 자위능력이 있었다면 미국에 도움을 청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저지른 ‘죄행’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13일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실시한 후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 여러차례 공습을 했다. 미국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1일에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공습했으며 이란은 23일에 까타르에 있는 미국의 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6월 24일 미국측이 선포한 시간표에 따라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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